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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증시, 3개월 만에 최저치…니프티 50 지수 1.19% 하락

인도 증시가 화요일(현지시간) 거래에서 자본재, 부동산, 전력 등 주요 업종의 약세로 인해 하락 마감했다. 인도국립증권거래소(NSE)의 대표 지수인 니프티 50은 1.19% 하락하며 3개월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뭄바이증권거래소(BSE)의 센섹스 지수 역시 1.04% 내렸다.
광범위한 매도세 속 업종별 희비
이날 시장에서는 매도세가 우세했다. Investing.com에 따르면 인도국립증권거래소에서는 하락 종목(2119개)이 상승 종목(500개)을 크게 앞질렀으며, 뭄바이증권거래소에서도 3058개 종목이 하락하고 1128개 종목만이 상승했다. 이는 시장 전반에 걸쳐 투자 심리가 위축되었음을 시사한다.
하지만 기술주 중심의 일부 종목은 강세를 보이며 시장 하락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니프티 50 구성 종목 중에서는 다음과 같은 기술 기업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 HCL 테크놀로지스 (HCL Technologies Ltd): 4.47% 상승
- 인포시스 (Infosys Ltd): 3.70% 상승
- 타타 컨설턴시 서비시스 (Tata Consultancy Services Ltd.): 2.79% 상승
Ad반면, 바랏 일렉트로닉스(Bharat Electronics Ltd)는 4.79%, 슈리람 파이낸스(Shriram Finance Ltd.)는 4.43% 하락하며 가장 부진한 종목군에 속했다.
변동성 지수 급등과 거시 경제 지표
시장의 불안 심리를 반영하듯, 니프티 50 옵션의 내재 변동성을 측정하는 '인도 VIX 지수'는 하루 만에 9.42% 급등한 13.44를 기록하며 1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향후 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우려를 나타낸다.
한편, 외환 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인도 루피 환율(USD/INR)은 0.17% 상승한 96.00을 기록했으며, 국제 유가는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안전자산인 금 선물 가격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