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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CEO, "중국 자동차, 미국 시장 경쟁 위협으로 부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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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8, 20261 min read
현대차 CEO, "중국 자동차, 미국 시장 경쟁 위협으로 부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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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KS:005380) CEO는 워싱턴이 무역 장벽을 완화할 경우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미국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유럽 시장에서의 중국 기업들의 강력한 확장세를 근거로 들며 이러한 추세가 미국에서도 재현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유럽 시장 잠식하는 중국 브랜드

로이터가 인용한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유럽연합(EU) 신차 판매량에서 중국 브랜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9%를 넘어섰다. 특히 영국에서는 신차 등록의 15%를 중국 브랜드가 차지하며 더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무뇨스 CEO는 유럽이 이미 무역 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등 주요 시장에서 중국산 자동차가 동급 경쟁 모델보다 30%에서 40%가량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중국 자동차 업체들의 가격 경쟁력이 상당한 수준임을 시사한다.

미국의 높은 관세 장벽과 변수

현재 미국은 중국산 전기차에 대해 사실상 수입을 차단하는 수준인 약 100%의 높은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이 관세 장벽이 중국 업체의 미국 시장 진출을 막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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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내에 공장을 건설하는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를 환영할 것이라고 발언한 바 있어, 향후 정치적 상황에 따라 시장 환경이 변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자율주행 기술 개발 일정 조정

한편 무뇨스 CEO는 현대차가 자체 개발 중인 레벨 2++ 운전자 보조 기술의 출시 시점을 당초 2027년에서 2029년 말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그는 더 많은 데이터를 수집하고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연기 이유를 설명했다.

로이터 통신은 현대차가 2028년부터 엔비디아(NASDAQ:NVDA)와 협력하여 레벨 2+ 및 레벨 2++ 시스템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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