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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DP, 8월 전체 여객 수 소폭 증가...핵심 파리 공항은 감소

Summary
프랑스 공항 운영사 그룹 ADP의 8월 전체 여객 수송 실적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핵심 허브인 파리 공항의 여객 수는 감소하며 엇갈린 성과를 보였다.
프랑스의 공항 운영사인 그룹 ADP(Groupe ADP)는 8월 전체 여객 수송 실적이 3,75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소폭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 같은 보합세는 핵심 허브인 파리 공항의 실적 부진을 다른 해외 공항의 성과가 상쇄한 결과로 분석된다.
파리 공항 실적 부진
그룹 ADP의 핵심 자산인 파리 공항(Paris Aéroport)의 8월 여객 수는 1,01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했다. 이는 중동 분쟁에 따른 항공편 운항 축소, 유가 상승, 일부 공항의 운영상 제약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공항별로 살펴보면 파리-샤를 드골 공항은 690만 명으로 1.1% 감소했으며, 파리-오를리 공항은 320만 명으로 7.4%나 줄어 감소 폭이 더 컸다. 지역별로는 중동(-6.2%), 중남미(-5.5%), 북미(-5.3%) 노선에서 가장 큰 폭의 감소세가 나타났다.
해외 사업 실적은 엇갈려
Ad파리 허브의 부진과 대조적으로 일부 해외 사업은 성장을 지속했다. 터키에 기반을 둔 TAV 공항의 여객 수는 앙카라, 메디나 공항 등의 높은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대비 5.1% 증가한 1,470만 명을 기록했다.
반면 인도에 기반을 둔 GMR 공항의 여객 수는 940만 명으로 2.6% 감소했다. 그룹 ADP는 8월 17일 개장한 인도의 보고푸람 공항 실적이 이번 집계부터 포함되었다고 덧붙였다.
종합 실적 및 팬데믹 이전과 비교
올해 첫 8개월간 그룹 ADP의 누적 여객 수는 2억 5,33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했다. 이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 실적의 110%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최근의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회복세는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투자자들은 핵심 시장인 파리의 수요 회복 여부와 해외 포트폴리오의 성장 지속성을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