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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가격, 연준 금리 전망 및 호르무즈 협상 주시 속 4,400달러 하회

Summary
금 가격이 10주 만에 최고치에서 후퇴하며 온스당 4,4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미국의 완화된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연준의 금리 인상 압력을 낮췄지만,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상승폭을 제한했다.
금 가격이 10주 만에 기록한 최고치에서 후퇴하며 하락했다. 투자자들이 완화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 전망과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저울질하면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Investing.com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기준 오후 8시 49분(GMT 00:49) 현재 금 현물(XAU/USD)은 0.4% 하락한 온스당 4,335.56달러를 기록했다. 금 선물(GC)은 0.7% 내린 4,391.34달러에 거래되었다. 다만 일일 하락에도 불구하고 금은 2주 연속 주간 상승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완화된 인플레이션과 연준의 행보
최근 발표된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 7월 헤드라인 PPI는 보합세를 보였고, 근원 PPI는 전월 대비 0.2% 상승에 그쳐 모두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이러한 데이터는 연준이 9월에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기대를 강화했다. 머니마켓은 현재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약 3분의 1로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금과 같은 무이자 자산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질 때 일반적으로 강세를 보인다. 그러나 ANZ 은행은 최근 금값이 주요 기술적 저항선인 10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한 후 차익 실현 매물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Ad호르무즈 해협 불확실성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는 인플레이션 전망에 주요 변수로 남아있다. 시장은 현재 미국과 이란 간의 분쟁을 종식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려는 외교적 노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협상이 타결되어 해협이 안정적으로 재개방될 경우, 에너지 공급망이 정상화되면서 유가가 하락하고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될 수 있다. 반면,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 유가가 급등하며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여 연준의 추가 긴축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불확실성이 금값의 추가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