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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유가발 인플레이션 우려에 하락…연준 긴축 장기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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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6, 20261 min read
금값, 유가발 인플레이션 우려에 하락…연준 긴축 장기화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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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이 하락했다.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으로 유가가 급등하면서 인플레이션이 다시 고개를 들 수 있다는 우려가 부상,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고금리 기조를 더 오래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된 영향이다.

유가 급등, 인플레이션 둔화 신호 덮어

최근 발표된 미국의 소비자 및 생산자 물가 지표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Investing.com에 따르면, 6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시장 예상과 달리 전월 대비 0.3% 하락하며 물가 안정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그러나 시장은 이러한 과거 지표보다 중동 분쟁 격화로 4거래일 연속 상승한 유가에 더 주목했다. 에너지 비용 상승이 향후 인플레이션에 전이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최근의 물가 둔화 추세가 지속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불안감이 금값을 압박했다.

'고금리 장기화'에 힘 싣는 연준

유가발 인플레이션 우려는 연준의 통화정책 완화 가능성을 제한하는 핵심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는 연준이 금리 인하에 신중한 태도를 유지할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을 뒷받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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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위원들의 발언도 이러한 전망에 힘을 싣고 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물가상승률을 목표치인 2%로 되돌리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 리사 쿡 이사와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역시 물가 안정을 위해 추가 조치가 가능하거나 현재 금리가 적절하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금값 하방 압력 가중

연준의 긴축 기조 유지 전망은 미 국채 수익률과 달러화 강세로 이어져 금값에 직접적인 하방 압력으로 작용한다.

  • 기회비용 증가: 금리가 높아지면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금의 보유에 따른 기회비용이 커져 투자 매력이 감소한다.
  • 달러 강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 다른 통화를 사용하는 구매자들에게 금은 더 비싸져 수요가 감소할 수 있다.

미 동부시간 15일 오후 9시 31분 기준, 현물 금(XAU/USD)은 온스당 0.59% 하락한 4,036.62달러에 거래되었으며, 금 선물은 0.24% 내린 4,042.1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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