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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가격 급등에 글로벌 채권 수익률 연고점 경신

Summary
이란 분쟁 격화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전 세계 채권 시장에 매도세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202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주요 중앙은행들의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이란 전쟁 관련 새로운 공격으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전 세계 채권 시장이 매도세를 보이며 국채 수익률이 급등했습니다. 투자자들이 이달 예정된 주요 중앙은행들의 연쇄적인 금리 인상을 경계하면서 채권 매도 압력이 가중되는 모습입니다.
미 10년물 국채 수익률 5% 근접
이번 채권 매도세는 경제 건전성의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10년 만기 국채에 집중되었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수요일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국제 유가 및 천연가스 가격 상승과 맞물려 2023년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현재 4.8%에 달하는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자산 배분 포트폴리오 매니저들에게 주식 시장의 주요 도전 과제로 여겨지는 심리적 저항선인 5%에 빠르게 근접하고 있습니다. 국채 수익률 상승은 정부와 기업의 자금 조달 비용을 높여 주식 시장을 포함한 금융 시장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중앙은행 긴축 경계감 고조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유럽중앙은행(ECB), 일본은행(BOJ)이 이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망은 채권 시장의 불안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Ad마이클 바 연준 이사는 화요일, 9월 금리 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는 입장을 시사했습니다. 한편,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은 수요일 두 차례 연속 금리 인상을 단행하며 이달 주요국 중앙은행 중 가장 먼저 긴축의 방아쇠를 당겼습니다.
에너지발 인플레이션 압력
에너지 가격의 재급등은 겨울철을 앞두고 각국 정부에 예산 및 정치적 압박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은 수입 천연가스 의존도가 높아 2023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천연가스 가격이 큰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이번 주 후반 발표될 미국의 고용 시장 데이터 역시 시장의 관심사지만, 현재로서는 목표치를 상회하는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통화 정책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델(Dell)과 팔로알토 네트웍스(Palo Alto Networks)가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며 인공지능(AI) 붐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