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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테인, 영국 도박세 추가 인상 경고하며 400명 감원 계획

Summary
영국 대형 베팅업체 엔테인이 추가적인 도박세 인상 가능성에 대해 정부에 경고하며, 비용 압박에 대응하기 위해 고객 관리 부문에서 약 40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국 유명 베팅업체 래드브록스(Ladbrokes)의 모회사인 엔테인(Entain)이 영국 정부의 추가적인 도박세 인상 가능성에 대해 경고하며, 비용 압박에 대응하기 위해 약 400명의 고객 관리직 감원 계획을 발표했다.
구조조정 및 정부 압박
엔테인은 수요일 성명을 통해 전체 2,000명 규모의 고객 관리 인력 중 약 20%에 해당하는 400개의 일자리를 삭감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조치가 이미 인상된 도박세로 인한 재정적 영향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스텔라 데이비드 엔테인 최고경영자(CEO)는 앤디 버넘 영국 총리에게 서한을 보내 추가적인 세금 인상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9월 11일자로 작성된 이 서한에서 데이비드 CEO는 "머신 게임세(Machine Games Duty)의 추가적인 두 배 인상은 이미 막대한 세금 인상을 감당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기업들에게 또 다른 상당한 비용을 더할 것"이라며, 이는 노동 집약적인 오프라인 베팅업체들에게 불리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Ad세금 인상 배경과 시장 영향
영국 도박 산업은 이미 규제 강화와 세금 부담 증가에 직면해 있다. 작년 11월, 레이첼 리브스 전 재무장관은 게이밍세를 40%로, 온라인 스포츠 베팅 부담금을 25%로 인상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업계 전반의 비용이 증가하고 수익성은 악화되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오는 10월로 예정된 버넘 총리의 첫 예산안에서 슬롯머신에 대한 세금이 추가로 인상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엔테인의 이번 감원 및 공개서한은 이러한 규제 불확실성이 기업의 고용과 투자 계획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한다. 투자자들은 영국 도박 시장의 규제 환경 변화가 엔테인을 비롯한 관련 기업들의 장기적인 수익성에 미칠 파장을 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