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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유튜브와 경쟁 위해 '디즈니플러스' 무료 요금제 도입 검토

비즈니스 인사이더 보도에 따르면 월트 디즈니(NYSE: DIS)가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플러스에 광고를 포함한 무료 요금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는 유튜브와 같은 무료 플랫폼으로 시청자가 이동하는 추세에 대응하고 스트리밍 사업의 잠재적 수익원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무료 요금제 도입 검토 배경
최근 스트리밍 업계는 구독료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광고를 시청하더라도 무료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플랫폼으로 이동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디즈니의 이번 검토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직접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인용한 닐슨 데이터에 따르면, 2026년 4월 기준 미국 전체 TV 시청 시간에서 무료 스트리밍 플랫폼이 차지하는 비중은 18.7%에 달했다. 이는 2년 전의 12.7%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로, 무료 광고 기반 스트리밍(FAST) 시장의 빠른 성장을 보여준다.
디즈니의 전략적 전환 가능성
디즈니플러스의 완전 무료 요금제 도입은 기존의 광고 지원 '유료' 요금제와는 차별화되는 중대한 전략적 전환을 의미한다. 이는 더 넓은 사용자 기반을 확보하고 광고 수익 모델을 본격적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로 해석될 수 있다. 경쟁사로는 투비(Tubi), 플루토 TV(Pluto TV) 등이 이미 무료 모델로 상당한 시청자를 확보한 상태다.
Ad이번 논의는 스트리밍 사업 강화를 추진하는 조쉬 다마로 CEO의 경영 방침과도 일치한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디즈니가 사용자 참여를 높이기 위해 다음과 같은 추가적인 이니셔티브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 숏폼 형식의 세로형 비디오
- 마이크로 드라마
- 팟캐스트
시장 전망 및 현황
해당 보도에 따르면 무료 요금제에 대한 논의는 아직 초기 탐색 단계에 머물러 있다. 구체적인 출시 시기, 서비스 범위, 대상 국가 등은 결정되지 않았다.
만약 디즈니가 무료 요금제를 출시할 경우, 스트리밍 시장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디즈니가 새로운 가입자를 유치하고 광고 수익을 창출하는 동시에 기존 유료 구독자의 이탈을 어떻게 방지할지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이 소식이 전해진 후 디즈니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아, 시장은 아직 신중한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