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미 민주당, 델타항공에 '객실 승무원 노조 결성' 중립 촉구

ENTHMSVIIDZHZH-TWJAKOHI
Sep 9, 20261 min read
미 민주당, 델타항공에 '객실 승무원 노조 결성' 중립 촉구
Text size
Background

미국 민주당 소속의 엘리자베스 워런과 에드 마키 상원의원이 델타항공(DAL) CEO 에드 바스티안에게 서한을 보내, 현재 진행 중인 객실 승무원 노조 결성 노력에 대해 중립적인 입장을 취할 것을 촉구했다. 이는 항공사의 노사 관계에 대한 정치권의 감시와 압박이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커지는 정치권 압박

로이터 통신이 확인한 서한에서 두 의원은 델타항공 경영진이 노조 결성을 선택할 경우 직원들의 미래 임금과 복리후생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는 식의 태도를 보이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델타항공이 반노조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노조 가입 카드를 서명하는 것이 회사 내 "내부적 혼란"을 야기할 것이라는 이메일을 직원들에게 보낸 사례를 언급하며 이는 법적으로 보장된 노동자의 단결권을 침해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번 서한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6월에도 170명 이상의 하원의원들이 바스티안 CEO에게 서한을 보내 객실 승무원, 기체 정비사, 지상 근무 직원들의 노조 결성 시도에 대해 중립을 지킬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이들은 델타항공이 중립 협약(neutrality agreement)을 채택하여 어떠한 방해나 위협, 보복 행위에도 관여하지 않을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Sample IUX Markets – In-articleAd

델타항공의 입장과 배경

이에 대해 델타항공은 의원들과의 논의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델타 측은 성명을 통해 "델타는 직원들이 노조 대표가 자신들에게 적합한지 결정할 권리를 전적으로 지지하며, 엄격한 불간섭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회사는 노조 대표에 대한 견해와 상관없이 모든 직원에 대한 괴롭힘이나 위협을 용납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델타항공 직원들은 2022년 11월부터 조직적인 노조 결성 캠페인을 시작했으며, 객실 승무원들의 노조 결성 시도는 1990년대부터 이어져 온 오랜 과제다. 현재 델타항공의 조종사들은 이미 조종사노조(Air Line Pilots Association)에 소속되어 있어, 다른 직군으로의 노조 확대 여부는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다. 노조 결성이 성공할 경우 인건비 상승으로 이어져 항공사의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Back to latest news

LAT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