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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금중공업, 자체 운송선단 가동 및 수주 호재에 주가 6% 급등

홍콩 증시에 상장된 대금중공업(Dajin Heavy Industry, 01081)의 주가가 자체 운송 선단 운영 본격화 및 조선 사업 부문의 견조한 실적에 대한 기대로 장 후반 급등했다. 10일 종가 기준 대금중공업의 주가는 6.01% 상승한 28.56 홍콩달러를 기록했으며, 거래대금은 2,825만 홍콩달러에 달했다.
핵심 성장 동력: 자체 선단 및 조선 사업
이번 주가 상승의 주요 배경에는 회사의 두 핵심 사업 부문에서 나온 긍정적인 소식이 자리 잡고 있다. 자체 운송 능력 확보와 신규 선박 건조 시장 진입이 시너지를 내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자체 운송 선단 본격 가동
대금중공업은 올해 들어 자체 특수 운송선단인 'KING'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인도받아 운영에 투입하고 있다. 이는 해상풍력 구조물 등 대형 화물의 운송 안정성을 높이고 프로젝트 납기 관리를 용이하게 하는 핵심 요소다.
- KING ONE: 지난 2월 첫 항해를 시작해 유럽 모노파일 운송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했으며, 5월부터 두 번째 운송 임무를 수행했다.
- KING TWO: 7월에 인도되어 9월 2일 BC Wind 프로젝트의 첫 모노파일 운송을 시작했다.
- KING THREE: 9월 말까지 인도가 예정되어 있다.
Ad화서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연내 3척의 KING 시리즈 선박이 모두 운영에 투입되면 프로젝트 인도 일정의 예측 가능성이 높아져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선 부문, 주력 시장 성공적 진입
이와 더불어 대금중공업은 조선 사업 부문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주력 선박 건조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작년 8월 첫 수주 이후 현재까지 누적 신규 선박 건조 계약은 총 24척에 달한다.
해당 계약의 총금액은 약 120억 위안 규모이며, 선박 인도 시점은 2027년에서 2030년 사이에 집중되어 있어 향후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는 회사가 자체 운송과 선박 건조라는 두 축을 통해 새로운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