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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반도체 5개년 계획 발표...SMIC 등 관련주 일제히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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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6, 20261 min read
중국, 반도체 5개년 계획 발표...SMIC 등 관련주 일제히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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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자국 내 반도체 및 첨단 제조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새로운 5개년 발전 계획을 발표하자, 정책적 지원에 대한 기대로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제15차 5개년 계획 공개

중국 정부는 '제15차 전자정보 제조업 발전 5개년 계획(2026-2030)'을 공개했다. 이번 계획은 중국 기술 자립의 핵심 분야를 집중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계획의 주요 목표는 다음과 같다.

  • 2030년까지 대규모 전자정보 제조업체의 합산 매출 30조 위안(약 4조 4000억 달러) 돌파
  • 업계의 연구개발(R&D) 투자 비중을 매출의 3.5%까지 확대

정부는 집적회로(반도체), 첨단 컴퓨팅, 소비자 가전, 기초 전자, 에너지 전자 등을 우선순위 분야로 지정했다. 특히 반도체 부문에서는 칩 설계, 제조, 첨단 패키징 및 테스트, 장비 및 소재, 전자설계자동화(EDA) 등 공급망 전반에 걸친 정책적 지원을 예고했으며, 고성능 프로세서, 메모리, 아날로그 반도체의 기술적 돌파를 촉구했다.

SMIC 등 기술주 동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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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강력한 지원 의사가 확인되자 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중국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SMIC(중신궈지)의 주가는 상하이 증시에서 4.2%, 홍콩 증시에서 4.4% 상승했다. 인공지능(AI) 칩 설계업체 캠브리콘 테크놀로지스는 6% 급등했다.

이 외에도 반도체 장비업체 NAURA 테크놀로지가 3.8% 올랐으며, 럭스쉐어 정밀(2.7%), BOE 테크놀로지(2.1%), 폭스콘 산업 인터넷(3.2%) 등 주요 전자부품 및 위탁생산 업체들의 주가도 동반 상승했다.

기술 자립 가속화 배경

이번 정책은 미국의 제재 등으로 첨단 외국 반도체 및 제조 기술에 대한 접근이 제한된 상황에서, 자국 공급망을 강화하려는 중국의 전략적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중국 기술 부문은 이미 인공지능과 첨단 제조업에 대한 강력한 투자를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지난 8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바 있다.

이번 정책 발표에 따른 중국 기술주들의 강세는 최근 AI 개발 둔화 우려로 글로벌 반도체 주식들이 조정을 받은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이는 시장이 거시적인 외부 환경보다 중국 내부의 정책적 모멘텀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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