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BofA, 동물 건강 섹터 '신중' 전망...엘란코 최선호주 유지

Summary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2026년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동물 건강 섹터에 대해 신중한 전망을 유지하며, 엘란코를 최선호주로 꼽았다. 수의사 방문 감소와 경쟁 심화가 주요 부담 요인으로 지적됐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2026년 2분기 실적 시즌을 앞두고 동물 건강 관리 섹터에 대해 신중한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BofA는 보고서를 통해 엘란코 애니멀 헬스(Elanco Animal Health)를 최선호주로 유지하는 한편, 조에티스(Zoetis)와 아이덱스 래버러토리스(Idexx Laboratories)에 대해서는 '중립' 등급을 유지했다.
배경: 수의사 방문 감소와 경쟁 심화
BofA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동물 건강 섹터에 대한 압박 요인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주요 원인으로는 반려동물 소유주들의 수의사 방문 횟수 감소와 의약품 시장의 경쟁 심화가 꼽혔다.
수의사 방문 데이터 제공업체 벳소스(VetSource)에 따르면, 2026년 2분기 수의사 방문 횟수는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하며 1분기와 유사한 추세를 보였다. 7월 데이터는 전년 대비 4% 감소하며 하락 폭이 더 커졌으나, BofA는 독립기념일 연휴 시점의 영향으로 데이터가 왜곡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BofA는 2026년 전체 수의사 방문 횟수가 약 2%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며 단기적인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종목별 전망과 투자 심리
BofA는 현재 동물 건강 주식에 대한 투자 심리가 여전히 부정적이며, 특히 조에티스와 아이덱스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조에티스의 경우 밸류에이션이 사상 최저 수준에 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쟁 심화 등 단기적인 역풍을 이유로 '중립' 등급을 유지했다.
Ad반면 엘란코에 대해서는 '매수' 등급을 유지하며 최선호주로 꼽았다. BofA는 엘란코가 상대적으로 명확한 성장 촉매를 보유하고 있으며, 실적 추정치 상향 조정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아이덱스는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며 큰 이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어 '중립' 등급이 유지됐다.
가격 경쟁과 시장 분석
가격 결정력 측면에서 엘란코는 지속적으로 가격을 인상하고 있으나 여전히 조에티스보다는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신규 시장 진입자들은 기존 업체들보다 낮은 가격을 책정하며 경쟁을 가속화하고 있다. BofA는 자체 채널 점검 결과 조에티스가 의미 있는 가격 인하를 단행한 증거는 없었으며, 회사 경영진은 1%~2% 수준의 가격 인상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2분기 중 아이덱스의 전 CEO가 이사회에 속한 제3자 기관 'CATalyst Council'이 2030년 이후까지 수의사 방문 감소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시장 분석을 발표하며 아이덱스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