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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7만 2천 달러 겨냥... 거버넌스 및 해시레이트 중앙화 우려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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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7, 20262 min read
비트코인, 7만 2천 달러 겨냥... 거버넌스 및 해시레이트 중앙화 우려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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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7월 초 5만 8천 달러 선 아래로 하락한 후 강하게 반등하며 6만 4천 달러 선에서 거래되는 가운데,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7만 2천 달러를 겨냥한 대규모 옵션 거래가 포착되었습니다. 가격 상승 기대감과 함께 비트코인 개선 제안(BIP)과 채굴 해시레이트 중앙화 등 네트워크의 근본적인 거버넌스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7만 2천 달러 향한 기관의 베팅

CoinDesk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현재 약 64,717달러에 거래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옵션 시장에서는 7월 31일 만기인 행사가 7만 달러 콜옵션 2만 계약 매수와 행사가 7만 2천 달러 콜옵션 2만 계약 매도가 동시에 이루어진 '불 콜 스프레드(bull call spread)' 전략이 확인되었습니다.

이 거래의 명목 가치는 약 25억 달러에 달하며, 거래 규모와 구조로 볼 때 개인 투자자보다는 기관의 움직임으로 분석됩니다. 해당 옵션 만기일은 7월 29일로 예정된 연준의 금리 결정 이틀 후로, 시장 참여자들이 거시 경제 변수를 주시하며 포지션을 구축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현재 선물 시장은 6월 인플레이션 완화 데이터를 근거로 금리 동결 가능성을 75%에서 80%로 높게 보고 있습니다.

네트워크 중립성 및 중앙화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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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전망과는 별개로 비트코인 네트워크 내부에서는 거버넌스 관련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RootData에 따르면,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 회장은 비트코인 개선 제안 110(BIP 110)이 네트워크의 중립성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 BIP 110 논란: 이 제안은 대용량 데이터 거래를 제한하기 위한 소프트 포크로, 지지자들은 노드 운영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세일러와 블록스트림(Blockstream)의 아담 백(Adam Back) 등은 광범위한 합의 없이 논쟁적인 규칙을 강행할 경우 네트워크 분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현재 이 제안에 대한 채굴자들의 지지율은 활성화 기준에 크게 못 미치는 0에 가깝습니다.
  • 해시레이트 중앙화: CryptoSlate가 인용한 6월 23일 데이터에 따르면, 상위 4개 채굴 풀(Foundry Digital, AntPool, ViaBTC, F2Pool)이 전체 해시레이트의 70% 이상을 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6월 비트코인의 '나카모토 계수'는 3으로, 단 3개의 채굴 풀이 연합하면 네트워크의 과반수를 장악할 수 있음을 의미하여 탈중앙화 가치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시장 전반 동향

한편, 암호화폐 시장 전반은 비교적 조용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은 1.53% 상승했으며, 리플(XRP)과 솔라나(Solana)도 각각 1.19%, 1.91% 오르는 등 주요 알트코인들은 소폭의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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