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비트코인, 7만 2천 달러선 겨냥... 거버넌스 및 채굴 중앙화 우려 부상

ENTHMSVIIDZHZH-TWJAKOHI
Jul 19, 20262 min read
비트코인, 7만 2천 달러선 겨냥... 거버넌스 및 채굴 중앙화 우려 부상
Text size
Background

비트코인(BTC) 가격이 6만 4,700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최근의 하락세에서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옵션 시장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7만 2,000달러를 향한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핵심 가치인 중립성과 탈중앙성을 둘러싼 거버넌스 우려가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시장 동향: 옵션 시장이 가리키는 방향

코인데스크(CoinDesk) 보도에 따르면, 트레이더들은 7월 31일 만기인 행사가 7만 달러의 비트코인 콜옵션 2만 개를 매수하고, 동시에 행사가 7만 2,000달러의 콜옵션을 동량 매도하는 '강세 콜 스프레드(bull call spread)' 전략을 구축했습니다. 이는 약 25억 달러의 명목 가치에 해당하는 대규모 거래로, 개인 투자자보다는 기관의 움직임으로 분석됩니다.

이 전략은 비트코인 가격이 7만 달러를 완만하게 넘어설 때 수익이 발생하지만, 7만 2,000달러에 도달하면 수익이 제한됩니다. 해당 옵션의 만기일은 7월 29일로 예정된 연준의 금리 결정 이틀 후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선물 시장에서는 6월 인플레이션 데이터 둔화에 따라 연준이 금리를 현 수준에서 동결할 확률을 75%에서 80%로 보고 있습니다.

거버넌스 리스크 부상

단기적인 가격 움직임과 별개로,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장기적인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BIP 110 제안과 네트워크 중립성 논란

Sample IUX Markets – In-articleAd

마이크로스트레티지(MicroStrategy)의 회장 마이클 세일러는 '비트코인 개선 제안 110(BIP 110)'이 네트워크의 중립성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루트데이터(RootData)에 따르면 이 제안은 데이터 집약적인 거래를 제한하는 소프트포크를 내용으로 하며, 지지자들은 이를 통해 노드 운영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세일러는 비트코인의 합의 규칙이 유효한 거래의 블록 공간 접근성을 임의로 결정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습니다. 현재 해당 제안에 대한 채굴자들의 지지율은 0%에 가까워 활성화 기준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지만, 합의 없이 규칙을 강행할 경우 네트워크 분열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옵니다.

심화되는 채굴 중앙화

채굴 집중 현상 또한 주요 거버넌스 문제로 지적됩니다. 크립토슬레이트(CryptoSlate)가 인용한 6월 23일 데이터에 따르면, 상위 4개 채굴 풀이 비트코인 전체 해시레이트의 70% 이상을 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Foundry Digital: 31%
  • AntPool: 18%
  • ViaBTC: 13%
  • F2Pool: 10%

지난 6월 비트코인의 나카모토 계수(네트워크의 과반을 장악하는 데 필요한 최소 주체 수)는 3으로, 단 3개의 채굴 풀이 네트워크를 좌우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는 비트코인의 핵심 가치인 탈중앙성에 대한 심각한 위협으로 간주됩니다.

Back to latest news

LAT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