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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ML, 재무 가이던스에 머스크의 '테라팹' 수요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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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5, 20261 min read
ASML, 재무 가이던스에 머스크의 '테라팹' 수요 반영

Summary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ASML이 2027-2028년 생산 능력 확장 계획에 일론 머스크의 테라팹(Terafab) 프로젝트 수요가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는 차세대 EUV 장비에 대한 강력한 시장 수요를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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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반도체 노광 장비 기업 ASML은 2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공개한 2027년 및 2028년 생산 능력 확장 계획에 일론 머스크의 텍사스 '테라팹(Terafab)' 반도체 생산 시설 수요가 이미 반영되었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로저 다센 ASML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실적 발표 후 컨퍼런스 콜에서 "우리는 모든 고객사와 대화하고 있으며 그들의 시설 건립 계획을 파악하고 있다"며 "테라팹 역시 이러한 계획의 일부"라고 언급했다.

차세대 EUV 장비 주문 현황

다센 CFO는 차세대 반도체 리소그래피 기술인 하이-NA(High-Numerical Aperture) EUV 시스템에 대한 시장 수요가 매우 강력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이 장비의 전 세계 출하량은 한 자릿수 초반에 불과하지만, 미래 수요는 이미 가시화되고 있다.

ASML의 주문 현황은 다음과 같다.

  • 2027년 EUV 장비 생산 능력은 거의 예약이 마감된 상태다.
  • 2028년 물량에 대해서도 이미 상당수의 주문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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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선주문 현황은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향후 수년간 이어질 첨단 공정 경쟁에 대비해 핵심 장비를 선점하려는 움직임이 치열함을 보여준다.

시장 전망 및 지정학적 영향

다센 CFO는 지정학적 변수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 그는 만약 중국이 반도체 생산 능력을 확장하지 못하더라도, 전 세계적인 반도체 수요는 변하지 않기 때문에 생산은 다른 지역으로 이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특정 지역의 생산 차질이 발생하더라도 글로벌 반도체 장비 수요의 총량은 견고하게 유지될 것이라는 ASML의 자신감을 나타낸다. 투자자들은 이를 통해 지정학적 리스크 속에서도 ASML의 장기적인 성장 전망이 안정적일 수 있음을 가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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