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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중동 리스크에 5%대 급락…유가 급등·기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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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3, 20261 min read
코스피, 중동 리스크에 5%대 급락…유가 급등·기술주↓

Summary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국내 코스피는 기술주 중심으로 매도세가 몰리며 5% 넘게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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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

미국과 이란 간의 군사적 긴장이 재점화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한국 코스피 지수는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집중되며 5% 이상 급락하는 등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유가 급등

주말 사이 이란이 미국의 군사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걸프만 국가에 대한 미사일 및 드론 공격을 확대하고 호르무즈 해협 폐쇄를 선언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최고조에 달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은 해협이 미군 보호 아래 계속 개방되어 있다고 반박했으나, 시장의 불안감은 커졌다.

이러한 소식에 아시아 시장에서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3% 이상 급등했다. 유가 상승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자극하여 각국 중앙은행의 금리 정책 경로를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는 우려로 이어지며 위험자산 회피 심리를 부추겼다.

코스피 5.8% 급락…기술주 직격탄

지정학적 리스크와 유가 급등은 국내 증시에 가장 큰 타격을 입혔다. 코스피 지수는 5.88% 폭락하며 최근의 하락세를 이어갔다. 특히 고밸류에이션 기술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커지면서 매물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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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6.14%, 10.46% 급락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다른 아시아 주요 증시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 일본 닛케이 225: -1.49%
  • 중국 상하이종합: -1.31%
  • 호주 S&P/ASX 200: -0.38%

CPI·실적 시즌 주시

투자자들의 시선은 이제 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으로 향하고 있다. 이번 주 발표될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연방준비제도(Fed)의 향후 금리 정책 방향에 대한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전망이다.

또한, 미국 주요 은행들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2분기 어닝 시즌이 개막한다. 시장은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통해 지정학적 불안 요소를 딛고 다시 펀더멘털과 인공지능(AI) 관련 성장 동력에 집중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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