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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AI 투자 동향: 스페이스X 목표가 상향, 삼성전자 매도세는 '과잉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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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2, 20262 min read
월가 AI 투자 동향: 스페이스X 목표가 상향, 삼성전자 매도세는 '과잉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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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한 월가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스페이스X가 월가 최고 수준의 목표주가를 부여받았으며 삼성전자의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한 반응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주요 투자은행들은 알리바바, 세일즈포스, 쇼피파이 등 주요 기술 기업들의 AI 전략과 성장성에 대해 엇갈린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스페이스X, '차세대 인프라 플랫폼'으로 부상

레이몬드 제임스는 스페이스X에 대한 분석을 개시하며 '강력 매수(Strong Buy)' 등급과 월가 최고 수준인 800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했습니다. 브라이언 게수알레 애널리스트는 스페이스X가 운송, 통신, 컴퓨팅, 제조, 에너지 전반에 걸쳐 "차세대 산업 역량을 위한 기초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보고서는 특히 스타십(Starship)이 궤도 진입 비용을 99% 이상 절감하고 탑재 용량을 획기적으로 늘릴 잠재력을 가졌다고 강조했습니다. 레이몬드 제임스는 스페이스X의 매출이 현재 약 385억 달러에서 2031년에는 8,370억 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삼성전자 매도세는 '과잉 반응'...메모리 펀더멘털 견고

미즈호 증권의 조던 클라인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 실적 발표 이후 나타난 반도체 주식 매도세는 펀더멘털 악화보다는 모멘텀 약화에 따른 과잉 반응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그는 삼성의 매출이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일회성 보너스 비용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예상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클라인은 매출 부진의 원인이 메모리가 아닌 모바일 기기, TV, LCD 패널에 있다고 지적하며,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것은 7월 말 발표될 삼성의 하반기 메모리 사업 전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3분기 D램 및 낸드 가격 추세가 2분기 대비 매우 강력할 것으로 예상하며, 일부에서는 낸드 가격이 분기 대비 35~40%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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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 소프트웨어 기업 전망: 쇼피파이 '매수' vs 세일즈포스 '중립'

소프트웨어 기업들에 대한 평가는 엇갈렸습니다. 스티펠은 쇼피파이(Shopify)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110달러에서 150달러로 올렸습니다. 스티펠은 최근의 주가 하락이 매력적인 진입점을 제공하며, 쇼피파이가 2026년까지 30% 이상의 매출 성장을 달성할 현실적인 경로에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반면 번스타인은 세일즈포스(Salesforce)의 AI 제품 '에이전트포스(Agentforce)'에 대한 고객 피드백이 부진하다는 이유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에서 '섹터 비중(Sector Weight)'으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삭제했습니다. 잭슨 에이더 애널리스트는 고객들이 AI 작업을 수행하기에 데이터가 충분히 정리되지 않았고, 제품 자체도 아직 미완성이라는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알리바바, 중국 내 유망 AI 투자처로 지목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알리바바에 대한 '매수(Buy)' 등급과 목표주가 172달러를 재확인하며 "중국에서 가장 매력적인 AI 투자처 중 하나"라고 평가했습니다. BofA는 AI 수요가 클라우드 부문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하며, 2분기 클라우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핵심 광고 및 수수료 사업 부문은 업황 부진으로 인해 7.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비용 관리와 퀵커머스 사업 손실 축소에 힘입어 전체적인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BofA는 현재 주가가 클라우드 및 AI 주도 성장과 이커머스 수익성 회복 가능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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