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암젠 주가, HSBC 투자의견 하향 및 파이프라인 우려로 하락

ENTHMSVIIDZHZH-TWJAKOHI
Sep 10, 20261 min read
암젠 주가, HSBC 투자의견 하향 및 파이프라인 우려로 하락
Text size
Background

미국 바이오 제약사 암젠(Amgen)의 주가가 HSBC의 투자의견 하향 조정과 경쟁사의 주요 임상시험 실패 소식에 따른 부정적 여론이 맞물리면서 2.2% 하락한 382.67달러에 거래되었다.

연이은 투자의견 하향 조정

HSBC는 암젠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Buy)'에서 '보유(Hold)'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45달러에서 425달러로 낮췄다. HSBC는 보고서에서 그간의 견조한 실적과 실적 추정치 상향 조정을 반영한 주가가 이제 적정 가치 수준에 도달해 단기적인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HSBC는 지속적인 특허 만료가 매출 성장률을 한 자릿수 초반으로 제한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 '마리타이드(MariTide)', 심혈관 치료제 '올파시란(olpasiran)', 항암제 '임델트라(Imdelltra)'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가치 실현 시점도 대부분 2027년 후반에 집중되어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조치는 지난 화요일 BMO 캐피털 마켓이 암젠의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에서 '시장수익률(Market Perform)'로 하향 조정한 데 이은 것이다. BMO는 경쟁사 노바티스의 임상 실패 이후 암젠의 위험-보상 균형이 불리해졌다고 판단했다.

경쟁사 임상 실패 여파 지속

Sample IUX Markets – In-articleAd

암젠 주가 하락의 배경에는 경쟁사 노바티스(Novartis)의 지질단백질(a) 저해제 '펠라카르센(pelacarsen)'이 주요 3상 임상시험에서 심혈관 사망, 심장마비, 뇌졸중 감소 효과를 입증하지 못했다는 소식이 자리 잡고 있다. 이 결과는 동일한 기전으로 개발 중인 암젠의 '올파시란'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켰다.

바클레이즈의 에밀리 필드 애널리스트는 노바티스의 결과를 두고 "암젠에게는 최악의 시나리오"라고 평가하며, 해당 약물 계열 전체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음을 시사했다. 올파시란은 현재 OCEAN(a)-Outcomes라는 3상 임상시험을 통해 평가받고 있다.

시장 상황 및 긍정적 요인

이날 S&P 500 지수가 0.6% 하락하는 등 주요 인플레이션 데이터 발표를 앞두고 시장 전반에 위험 회피 심리가 확산된 점도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긍정적인 소식도 있었다. 암젠은 최근 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델트라'의 3상 임상(DeLLphi-305)에서 긍정적인 생존 데이터를 발표했으며, 이를 근거로 윌리엄 블레어와 파이퍼 샌들러는 '매수' 의견을 재확인했다.

종합적으로, HSBC의 신규 투자의견 하향, Lp(a) 약물 계열의 불확실성, 그리고 시장 전반의 약세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암젠 주가는 52주 최고가인 447.03달러를 크게 밑돌며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Back to latest news

LAT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