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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카와 전기, 1분기 수익성 악화에 주가 14%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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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3, 20261 min read
야스카와 전기, 1분기 수익성 악화에 주가 14%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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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 야스카와 전기(Yaskawa Electric, 6506)의 주가가 월요일 도쿄 증시에서 14.3% 급락한 5,972엔으로 마감했다. 이는 회사가 발표한 1분기 실적에서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결과다.

예상보다 컸던 시스템 전환 충격

야스카와 전기가 7월 10일 발표한 2027 회계연도 1분기(2026년 3~5월) 실적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약 19% 감소한 85억 엔에 그쳤다. 분기 순이익은 23%나 줄었다.

회사 측은 수익성 악화의 주된 원인으로 현재 진행 중인 핵심 전사적자원관리(ERP) 및 IT 시스템 전환 과정에서 발생한 차질이 예상보다 컸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럽 사업부의 구조조정 비용도 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경영진은 지난 4월 예상보다 시스템 전환의 영향이 더 컸음을 인정하면서도, 생산 공정이 점차 회복되고 있으며 6~8월 분기 중에는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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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실적에 집중한 시장

야스카와 전기는 연간 실적 전망치를 기존대로 유지하며 장기적인 사업 궤도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하지만 투자자들은 이러한 긍정적 전망보다는 단기적인 이익 충격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며 주식을 매도했다.

이러한 매도세는 동종 업계로도 번졌다. 공장 자동화 부문의 경쟁사인 화낙(Fanuc)과 오므론(Omron)의 주가 역시 동반 하락 압력을 받았다. 야스카와 전기는 닛케이 225 지수의 구성 종목으로, 실적은 글로벌 자동화 수요의 중요한 선행지표로 여겨진다. 이날 야스카와 전기가 지수 내 최악의 하락률을 기록한 가운데, 닛케이 225 지수 역시 1.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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