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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미국 사업부 COO 교체…카일 카이너드 신임 임명

Summary
월마트가 미국 사업부 최고운영책임자(COO)를 교체하고, 국제 사업부 COO였던 카일 카이너드를 후임으로 임명했다. 이번 인사는 존 퍼너 CEO 체제 하에 진행 중인 대규모 경영진 개편의 일환이다.
월마트 미국 사업부의 최고운영책임자(COO) 키어런 섀너핸이 회사를 떠나고, 후임으로 국제 사업부 COO였던 카일 카이너드가 임명됐다. 로이터 통신이 입수한 내부 메모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존 퍼너 최고경영자(CEO) 주도로 진행되는 대규모 경영진 개편의 연장선상에 있다.
주요 경영진 개편 지속
신임 COO로 임명된 카일 카이너드는 월마트에서 25년 이상 근무한 베테랑이다. 그는 월마트 미국 사업부의 헬스&웰니스 부문 수석 부사장 등 여러 고위직을 역임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이번 인사는 최근 월마트에서 이어진 고위 임원진의 연쇄 이동 가운데 이뤄졌다. 지난 5월에는 자회사인 샘스클럽의 COO 톰 워드와 미국 매장 운영 책임자 세드릭 클라크가 회사를 떠난 바 있다. 또한 데이비드 구기나가 미국 내수 사업부 CEO로, 크리스 니콜라스가 국제 사업부 CEO로 각각 임명되는 등 조직 쇄신이 계속되고 있다.
Ad기술 중심 전략과 조직 변화
월마트는 퍼너 CEO 체제 하에 기술 중심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와 배송 사업을 확장하고, 고소득층 소비자를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경영진 개편은 이러한 전략적 목표 달성을 위한 조직 역량 강화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한편, 월마트는 지난 5월 둔화된 소비 지출을 이유로 보수적인 연간 매출 및 이익 전망치를 재확인했으며, 같은 달 약 1,000개의 일자리를 감축한 바 있다. 또한 이달 초에는 육류, 스낵류 등 여름 바비큐 인기 품목에 대한 가격 인하를 발표하며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