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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기술주 약세 속 하락 마감…나스닥 1.4%↓

Summary
미국 주요 3대 주가지수가 소비재 및 기술주 부진으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77% 내렸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1.40% 하락했다.
뉴욕 증시가 소비재, 소비 서비스, 기술 부문의 약세로 인해 금요일(현지시간) 거래를 하락세로 마감했다. 3대 주요 지수 모두 하락했으며,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Investing.com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 마감 시점에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77% 하락했으며, S&P 500 지수는 1.01%, 나스닥 종합지수는 1.40% 각각 내렸다.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 위축
이날 시장의 하락세는 광범위하게 나타났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하락 종목이 1828개로 상승 종목 909개를 크게 웃돌았으며, 나스닥에서도 2113개 종목이 하락하고 1260개 종목만이 상승했다.
시장의 불안감을 반영하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12.01% 급등한 18.74를 기록했다. 통상 '공포지수'로 불리는 VIX의 상승은 향후 시장 변동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졌음을 의미한다.
업종 및 주요 종목 동향
Ad업종별로는 기술주와 소비 관련주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S&P 500 종목 중에서는 의료 장비 업체인 인튜이티브 서지컬(Intuitive Surgical)이 14.17% 급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고,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기업인 케이던스 디자인 시스템(Cadence Design Systems)과 시놉시스(Synopsys)도 각각 9.47%, 7.83% 하락했다.
반면 일부 종목은 돋보이는 상승세를 보였다. 다우 지수 구성 종목인 트래블러스(Travelers Companies)는 9.22%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 외에도 시스코 시스템즈(Cisco Systems)와 셰브론(Chevron Corp)이 각각 2.08%, 1.91% 상승 마감했다.
원자재 및 외환 시장
주식 시장의 약세와 대조적으로 원자재 가격은 강세를 보였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은 4.55% 상승한 배럴당 82.52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브렌트유 9월물 역시 4.63% 올랐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8월물 선물 가격도 0.74% 상승한 온스당 4,021.60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국 달러 지수 선물은 100.58로 보합세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