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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형 펀드, 2주 연속 자금 순유출...빅테크 실적 발표 앞두고 경계감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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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4, 20261 min read
미국 주식형 펀드, 2주 연속 자금 순유출...빅테크 실적 발표 앞두고 경계감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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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기술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경계심이 높아지면서 미국 주식형 펀드에서 2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LSEG 리퍼 데이터에 따르면 7월 22일로 끝난 주간에 미국 주식형 펀드에서 총 73억 4천만 달러가 순유출되어, 전주의 41억 8천만 달러보다 유출 규모가 크게 확대되었다.

빅테크 실적 우려와 유가 상승이 배경

이번 자금 유출은 주요 기술 기업들의 실적에 대한 우려와 유가 상승이 투자 심리를 압박한 결과로 풀이된다. 앞서 발표된 알파벳과 테슬라의 실적은 인공지능(AI) 투자 비용 증가, 성장 지속 가능성, 현금 소진 등에 대한 우려를 부각시키며 투자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다음 주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 플랫폼스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관망세가 짙어지는 모습이다.

성장주 펀드 자금 유출 심화, 일부 섹터는 유입 지속

펀드 유형별로 살펴보면, 성장주 펀드에서 85억 5천만 달러가 유출되어 3주 만에 최대 유출폭을 기록했다. 가치주 펀드 역시 13억 9천만 달러가 순유출되며 3주간 이어지던 자금 유입세가 마감되었다.

반면, 특정 섹터에 투자하는 펀드로는 4주 연속 자금이 유입되었다. 투자자들은 일부 업종에 대해 선별적인 접근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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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 섹터: 13억 9천만 달러 순유입
  • 헬스케어 섹터: 13억 5천만 달러 순유입
  • 기술 섹터: 11억 7천만 달러 순유입

채권 및 MMF도 자금 유출 전환

안전 자산으로 여겨지던 채권 시장에서도 자금 흐름의 변화가 감지되었다. 미국 채권형 펀드는 23억 6천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하며 13주 연속 이어지던 순유입 행진을 마감했다. 특히 단기 및 중기 투자등급 펀드에서는 4월 15일 이후 처음으로 주간 자금 유출이 발생했으며, 그 규모는 72억 9천만 달러에 달했다.

단기 자금 시장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도 2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해당 주간 순유출액은 251억 7천만 달러로, 전주의 약 671억 6천만 달러 유출에 이어 자금 이탈이 계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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