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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에너지·농산물 관세 인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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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6, 20261 min read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에너지·농산물 관세 인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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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이 내주로 예정된 정상회담을 앞두고 무역 휴전 연장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미국산 에너지·농산물 등 일부 품목에 대한 관세 인하를 논의 중이라고 블룸버그 뉴스가 보도했다.

구체적인 논의 내용

블룸버그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양국이 미국산 에너지 및 농산물과 더불어 중국산 제조업용 부품에 대한 관세 인하에 합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번 조치는 과거 양국이 합의했던 약 300억 달러 규모의 상호 관세 인하 계획의 일환으로 시행될 전망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일부 중국산 품목에는 최혜국(MFN) 대우 세율이 적용될 수 있다. 또한, 시진핑 주석의 방미 기간 중 국영 식품 무역회사인 코프코(Cofco) 관계자들이 동행할 수 있으며, 12개 이상의 기업이 CEO 대표단으로 고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상회담 앞둔 고위급 회동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이번 주말 허리펑 중국 부총리와 회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는 언급하지 않았으나, 파이낸셜 타임스(FT)는 두 관리가 일요일 뉴욕에서 만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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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9월 24일 백악관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중국 측은 아직 시 주석의 방문 일정을 공식 확인하지 않았다.

시장 전망과 남은 과제

양국 간 무역 휴전이 연장될 경우, 이란 및 우크라이나 전쟁, 유가 상승,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전 세계적인 차입 비용 증가 등 여러 악재에 직면한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을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제한적이다. FT는 미국이 중국의 희토류 관련 약속 미이행을 이유로 6개월의 단기 휴전 연장만을 제안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란·러시아와의 관계,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둘러싼 경쟁 등은 여전히 양국 간의 잠재적 갈등 요인으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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