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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 뮤직 그룹, 스트리밍 가격 인상에 2분기 매출 13.3% 증가

Summary
세계 최대 음반사 유니버설 뮤직 그룹(UMG)이 스트리밍 서비스 가격 인상과 다운타운 뮤직 인수에 힘입어 2분기 매출이 고정 환율 기준 13.3% 증가한 32억 9천만 유로를 기록했다. 다만, 인수 관련 비용 증가로 순이익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세계 최대 음반사인 유니버설 뮤직 그룹(UMG)이 스트리밍 가격 인상과 인수합병(M&A) 효과에 힘입어 2분기 매출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UMG는 2분기 매출이 고정 환율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한 32억 9천만 유로(약 37억 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실적 세부 분석
이번 실적은 다운타운 뮤직(Downtown Music) 인수가 연결 실적에 반영되고 스트리밍 서비스 가격이 인상된 데 따른 결과다. 이는 전통적인 구독 스트리밍을 넘어 가격 정책과 인수를 통해 수익원을 다각화하려는 UMG의 성장 전략이 주효했음을 보여준다.
다만, 수익성은 악화된 모습을 보였다.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고정 환율 기준 6억 7,400만 유로로 전년 대비 1.5% 증가에 그쳤다. 특히 순이익은 2억 2,200만 유로로 84.5% 급감했으며, 잉여현금흐름 역시 1억 6,300만 유로에서 2,400만 유로로 크게 줄었다.
- 순이익 및 현금흐름 감소: 이는 다운타운 뮤직 인수, 배당금 지급, 자사주 매입 등으로 인해 순부채가 2025년 말 23억 9천만 유로에서 2026년 상반기 말 41억 3천만 유로로 증가한 영향이 컸다.
Ad성장 동력과 과제
UMG는 이번 분기 주요 아티스트로 올리비아 로드리고, 노아 카한, 그리고 한국의 방탄소년단(BTS) 등을 꼽았다. 이들의 활약이 음원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반면, 일부 사업 부문에서는 부진을 겪었다. 아티스트 투어 일정 및 신규 상품 출시 시점의 영향으로 상품 판매(머천다이징)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7% 감소했다. 이는 UMG가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특정 사업 부문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