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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스코, 중동부 유럽 사업 매각 검토…글로벌 시장 철수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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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8, 20261 min read
테스코, 중동부 유럽 사업 매각 검토…글로벌 시장 철수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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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대형 슈퍼마켓 체인 테스코(Tesco)가 중동부 유럽 사업부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테스코는 헝가리, 체코, 슬로바키아에 위치한 사업부의 매각 옵션을 검토하기 위해 금융 자문사와 협력 중이다. 해당 지역 사업부는 22,0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이번 매각이 성사될 경우, 테스코는 영국과 아일랜드에만 사업을 운영하게 되며, 이는 약 30년간 이어온 글로벌 확장 노력의 종식을 의미한다. 테스코는 1995년 헝가리 진출을 시작으로 중동부 유럽 사업을 시작했으며, 한때 중국, 터키, 폴란드 등 전 세계로 사업을 확장한 바 있다.

테스코는 2014년 회계 스캔들 이후 해외 사업을 꾸준히 정리해왔다. 2015년에는 한국의 홈플러스 사업부를 42억 파운드에 매각했으며, 2020년에는 태국과 말레이시아 사업부를 80억 파운드에 처분했다. 앞서 2013년에는 10억 파운드 이상의 손실을 입힌 미국 '프레시 앤 이지(Fresh & Easy)'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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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 타임스는 테스코가 10여 년 전에도 해당 사업부의 매각을 잠시 고려했었다고 덧붙였다. 당시 데이브 루이스 전 최고경영자(CEO)는 회계 스캔들 이후 그룹의 재무 안정을 위해 다양한 자산 매각을 감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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