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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스트래티지, 5.4억 달러 규모 자사주 매각…비트코인 추가 매수는 없어

비트코인 최대 보유 기업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가 지난주 시장가 매각 프로그램(ATM)을 통해 약 5억 4,50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으나, 비트코인 추가 매입은 진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회사가 자본 조달과 비트코인 축적 전략 사이에서 속도를 조절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주요 공시 내용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공시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2026년 7월 20일부터 26일까지의 기간 동안 다음과 같은 활동을 보고했다.
- 주식 매각: 클래스 A 보통주(MSTR) 5,429,160주를 ATM 프로그램을 통해 매각하여 순매각대금 5억 4,450만 달러를 확보했다.
- 잔여 매각 한도: 공시일 기준, MSTR 보통주 ATM 프로그램에 따른 잔여 발행 및 매각 가능 금액은 약 229억 8,000만 달러다.
- 우선주: 해당 기간 동안 STRF, STRC, STRK 등 우선주 매각은 없었다.
자사주 환매 및 비트코인 보유 현황
Ad자본 조달과 동시에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자사주 환매도 일부 진행했다. 회사는 STRC 우선주 288,930주를 총 2,500만 달러에 매입했다. 다른 증권의 환매는 없었다.
투자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비트코인 매입 활동은 해당 주간에 발생하지 않았다. 2026년 7월 26일 기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변동 없이 총 843,775 BTC를 유지하고 있다. 이들 비트코인의 총 매입가는 636억 9,000만 달러이며, 수수료 등을 포함한 평균 매입 단가는 개당 75,476달러다.
시장 분석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전략은 자사주나 채권 발행을 통해 자본을 조달하고 이를 비트코인 매입에 사용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따라서 대규모 자금 조달 후 비트코인 매입이 즉각적으로 이어지지 않은 점은 시장 참여자들이 주목하는 부분이다. 이는 향후 시장 상황을 관망하며 매수 타이밍을 조절하려는 의도이거나, 조달 자금을 다른 운영 목적이나 부채 상환에 활용할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투자자들은 회사의 자본 배분 전략과 비트코인 축적 속도를 면밀히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