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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드화, 美 고용지표 앞두고 달러 강세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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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7, 20261 min read
파운드화, 美 고용지표 앞두고 달러 강세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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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파운드화가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달러화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자 하락했다. 영국 내 별다른 펀더멘털 요인 없이, 시장의 관심이 온통 미국 경제 데이터에 쏠리면서 파운드화가 압박을 받는 모습이다.

美 고용지표 경계감 속 달러 강세

금요일 오전 9시 10분(GMT 기준) 현재, 파운드/달러(GBP/USD) 환율은 전일 대비 0.11% 하락한 $1.3443에 거래되었다. 반면 유로/달러(EUR/USD) 환율은 0.01% 상승한 $1.1525 근방에서 보합세를 유지했다.

ING의 프란체스코 페솔 외환 전략가는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달러가 일부 상승폭을 회복했다"며 "위험 선호 심리 위축, 유가 반등, 그리고 데이터 발표에 대한 예방적 달러 매수세가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움직임은 지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나타난 달러 약세 흐름을 일부 되돌렸다.

시장의 눈, 비농업 고용지표에 집중

시장은 이번 고용지표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향후 금리 정책 방향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특히 지난 7월 FOMC에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다소 모호했던 발언 이후 데이터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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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 이코노미스트 팀은 7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시장 컨센서스인 8만 명을 밑도는 7만 명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실업률은 경제활동 참가율 상승으로 4.3%로 소폭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ING는 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9월 금리 인하 전망(14-17bp)에 큰 변화를 주지 않으면서 달러가 소폭 약세를 보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향후 전망과 주요 변수

시장의 다음 관심사는 다음 주 발표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다. 페솔 전략가는 "달러의 결정적인 방향성 전환은 CPI 발표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ING는 단기적으로는 관망세가 이어지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연준의 금리 동결 기조가 예상됨에 따라 달러 약세 전망을 유지했다. 은행 측은 8월에 발표될 경제지표들이 보다 명확한 비둘기파적 신호를 제공할 경우, 달러가 지속적인 하락세로 전환하며 파운드/달러 및 유로/달러 환율이 현재의 박스권을 벗어나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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