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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AST, 60억 달러 규모 위성통신 주파수 인수 저울질 - 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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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1, 20261 min read
스페이스X·AST, 60억 달러 규모 위성통신 주파수 인수 저울질 - 블룸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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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와 AST 스페이스모바일이 그레인 매니지먼트(Grain Management LLC)가 보유한 60억 달러(약 8조 3천억 원) 규모의 주파수 라이선스 인수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주파수는 위성에서 스마트폰으로 직접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핵심적인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FCC 승인과 매각 절차

이번에 매물로 나온 라이선스는 800MHz 대역 주파수로, 그레인 매니지먼트가 이달 T-모바일 US와의 주파수 교환(스왑)을 완료하면서 확보한 자산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이 거래를 승인하면서, 해당 주파수가 '활용도가 낮다(underutilized)'고 판단하고 그레인 매니지먼트 측에 개발을 위한 입찰을 진행하도록 명령했다.

이에 따라 공개적인 매각 절차가 진행되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매물 자산: 그레인 매니지먼트 소유 800MHz 대역 주파수 라이선스
  • 예상 가치: 60억 달러
  • 매각 배경: T-모바일과의 주파수 스왑 이후 FCC의 매각 명령
  • 입찰 마감: 11월 5일

시장 영향과 경쟁 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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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주파수는 저궤도 위성을 통해 지상 기지국 없이도 스마트폰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위성-지상 직접 통신(Direct-to-Cell)' 서비스의 핵심 인프라로 꼽힌다. 이 기술은 통신 음영 지역을 해소할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며,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와 AST 스페이스모바일은 이 분야의 선두주자다.

스페이스X는 이미 위성 인터넷 서비스인 스타링크를 통해 상당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통신 산업으로의 확장을 공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주파수 확보는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수 있다. 반면, AST 스페이스모바일과 같은 경쟁사에게도 시장 진입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절호의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일론 머스크의 부인

한편,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는 블룸버그 보도 직후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사실이 아니다(not true)"라고 밝히며 인수설을 일축했다. 이에 따라 실제 인수 참여 여부는 입찰 마감 시점까지 불확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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