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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아토피 신약 개발 중단에 주가 하락…듀피젠트 후속 파이프라인 공백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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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4, 20261 min read
사노피, 아토피 신약 개발 중단에 주가 하락…듀피젠트 후속 파이프라인 공백 우려

Summary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가 블록버스터 의약품 듀피젠트의 후속 약물로 기대를 모았던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아믈리텔리맙'의 개발을 전면 중단한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이번 결정으로 회사의 파이프라인과 듀피젠트 의존도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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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제약 대기업 사노피(Sanofi)의 주가가 핵심 파이프라인 후보물질 개발 중단 소식에 하락했다. 사노피는 현지 시간 오전, 중등도-중증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아믈리텔리맙(amlitelimab)'의 모든 임상 개발을 중단한다고 밝혔으며, 이 발표 직후 주가는 1.7% 하락한 75.04유로에 거래되었다.

개발 중단 결정 배경

사노피는 아믈리텔리맙의 현재까지 축적된 효능 및 안전성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글로벌 규제 당국에 허가 신청을 추진하는 것을 정당화하기 어렵다고 결론 내렸다. 이에 따라 추가 개발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아믈리텔리맙은 사노피가 2021년 11억 달러에 키맙(Kymab)을 인수하며 확보한 자산이다. 시장에서는 이 약물이 면역학 분야의 블록버스터 의약품인 듀피젠트(Dupixent)를 보완하거나 계승할 가장 유망한 후보 중 하나로 평가해왔다. 앞서 2025년 9월, 3상 임상시험이 주요 평가 변수를 충족했음에도 불구하고 분석가들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이미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시장 영향과 투자자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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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는 이번 발표로 인해 2026년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수정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지만, 시장은 이를 중대한 전략적 차질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이번 개발 중단은 듀피젠트에 대한 회사의 높은 의존도를 다시 한번 부각시키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증폭시켰다.

  • 주가 동향: 현재 주가인 75.04유로는 52주 최고가(91.15유로)보다 52주 최저가(71.25유로)에 더 근접한 수준이다.
  • 듀피젠트 의존성: 듀피젠트의 특허 만료 이전에 대체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하는 사노피의 과제가 더욱 중요해졌다.
  • 파이프라인 리스크: 2025년부터 이어진 실망스러운 임상 결과들에 이번 소식이 더해지면서, 신약 개발 능력에 대한 압박이 가중되고 있다.

이날 프랑스 증시의 CAC 40 지수가 지정학적 긴장 고조로 하락했지만, 사노피의 주가 하락은 시장 전반의 매도세보다는 회사 고유의 악재에 의해 주도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달 말로 예정된 실적 발표를 앞두고 이번 발표는 신중한 투자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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