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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스크, 금리 안정 및 낸드 수요 강세에 6% 가까이 급등

최근 여러 거래일 동안 하락 압력을 받던 메모리 반도체주가 일제히 반등하는 가운데, 샌디스크(SNDK) 주가가 5.8% 급등하며 1,645.17달러에 거래되었다. 이는 미 국채 금리 안정에 따른 거시 경제적 안도감과 견조한 낸드 플래시 시장 펀더멘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랠리 배경: 거시 경제 및 펀더멘털
이번 주 주요 경제 지표 발표를 앞두고 미 국채 금리가 안정세를 보이자, 최근 금리 상승으로 인해 과도하게 하락했던 고성장 반도체주로 투자자들이 복귀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인베스팅닷컴(Investing.com)에 따르면, 이날 샌디스크 주가는 1,588.15달러에 시작해 장중 한때 1,647.40달러까지 치솟았다.
거시 경제 환경 개선과 더불어 강력한 산업 펀더멘털이 주가 반등을 뒷받침했다. 2분기 전 세계 낸드 플래시 매출은 전분기 대비 약 70% 급증했으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에 막대한 양의 플래시 스토리지가 소모되면서 공급은 빠듯하고 가격은 견조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시장 반응 및 전망
Ad이날의 상승세는 샌디스크에 국한되지 않고 섹터 전반에 걸쳐 나타났다. 경쟁사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 역시 동반 상승하며 이번 랠리가 개별 기업의 이슈가 아닌 업종 중심의 움직임임을 확인시켜 주었다. 반면 S&P 500 지수는 0.1% 하락하고 나스닥 지수는 보합세를 보여, 시장 전반의 상승세보다는 반도체 섹터의 독자적인 모멘텀이 작용했음을 시사했다.
- 애널리스트 전망: 번스타인(Bernstein) 소속 애널리스트들은 '수년간의 낸드 공급 부족' 논제를 근거로 샌디스크에 대해 3,000달러의 낙관적인 목표 주가를 유지하고 있다.
- 주가 수준: 현재 주가는 52주 최고가인 2,354.39달러보다 30% 이상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어, 거시 경제 요인으로 인한 주가 하락 시 매수세가 적극적으로 유입될 가능성을 보여준다.
한편, 샌디스크의 최고법률책임자(CLO)인 버나드 셱은 사전 설정된 '10b5-1 거래 계획'에 따라 9월 1일 주당 1,525.60달러에 600주를 매도했다. 이는 사전에 계획된 정기적인 거래로, 주가 방향성에 대한 특별한 신호를 의미하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