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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스크, 애널리스트 호평 속 5% 반등…'낸드 공급 부족'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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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9, 20261 min read
샌디스크, 애널리스트 호평 속 5% 반등…'낸드 공급 부족'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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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파른 조정을 겪었던 샌디스크(SNDK) 주가가 9일(현지시간) 오전 거래에서 5.1% 상승한 1,815달러를 기록하며 강한 반등세를 보였다. 이는 과매도 국면에 따른 기술적 반등과 함께 낸드(NAND) 메모리 시장의 구조적 공급 부족에 대한 월가의 긍정적 분석이 투자 심리를 회복시킨 결과로 풀이된다.

잇따른 투자은행의 긍정적 평가

골드만삭스는 샌디스크의 4분기 실적 발표(8월 13일 예정)를 앞두고 '매수' 등급과 목표주가 2,200달러를 재확인했다. 골드만삭스의 제임스 슈나이더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지속적인 낸드 공급 부족에 힘입어 매우 강력한 분기 실적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2026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시장 컨센서스보다 약 30% 높게 제시하며, 주요 하이퍼스케일러 고객사들의 기업용 SSD 채택 가속화를 긍정적 요인으로 꼽았다.

이러한 낙관론은 골드만삭스에 국한되지 않는다. 번스타인은 7월 8일 샌디스크에 대한 '매수' 의견을 새로 제시했으며, 뱅크오브아메리카(7월 1일, 2,500달러)와 번스타인 자체(6월 말, 3,000달러)도 이미 높은 목표주가를 설정한 바 있다.

구조적인 낸드 시장 호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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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널리스트들의 긍정적 전망은 낸드 메모리 시장의 구조적인 수급 불균형에 근거한다. 번스타인의 메모리 시장 리서치에 따르면, 낸드 계약 가격은 계속해서 의미 있는 상승 신호를 보내고 있다. 특히 서버 수요가 가용 공급량을 꾸준히 흡수하면서 시장은 공급자 우위 환경이 지속되고 있으며, 이는 샌디스크와 같은 주요 공급업체에 유리한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기술적 반등과 시장 환경

이날의 주가 상승은 과매도 상태에서의 기술적 반등 성격도 짙다. 샌디스크 주가는 지난 6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약 25% 하락하며 가파른 조정을 겪었다. 특히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발표가 메모리 섹터 전반에 '뉴스에 파는' 현상을 촉발하며 하락세를 부추겼다. 나스닥 지수가 0.6% 상승하는 등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가 우호적이었던 점도 반등에 힘을 보탰다. 다만, 연준(Fed) 의사록에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제기된 점은 시장의 경계심을 유지시키는 요인으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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