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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바클리스와 손잡고 미국 첫 신용카드 출시...금융 서비스 확장 본격화

Summary
삼성전자가 영국계 은행 바클리스와 제휴하여 미국 시장 최초의 공동 브랜드 신용카드 '갤럭시 카드'를 선보였습니다. 이는 삼성 월렛을 중심으로 한 금융 생태계 강화 및 애플페이와의 경쟁 본격화를 예고합니다.
삼성전자가 영국계 은행 바클리스(Barclays)와 손잡고 미국 시장에서 첫 공동 브랜드 신용카드를 출시하며 현지 금융 서비스 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이번 출시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결제 및 자산 관리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삼성의 전략적 행보로 풀이됩니다.
'갤럭시 카드' 출시...삼성 월렛 중심 생태계 구축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공개된 '삼성 갤럭시 카드'는 바클리스가 발급하고 비자(Visa)의 결제망을 사용합니다. 사용자는 삼성의 디지털 지갑 서비스인 '삼성 월렛'을 통해 카드 신청부터 계정 관리, 지출 내역 추적, 보상 사용까지 모든 과정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주요 혜택은 다음과 같습니다:
- 삼성전자 제품 구매 시 5% 현금 캐시백 제공
- 삼성페이 결제 및 기타 소비 항목에 대한 추가 리워드
더그 빌론 바클리스 미국 소비자 은행 카드 및 파트너십 책임자는 "고객들이 점차 실물 지갑보다 모바일 기기를 통해 금융을 관리함에 따라, 이번 디지털 카드 출시는 더욱 원활한 결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애플페이와 정면 대결...테크 기업의 금융 영토 확장
Ad이번 신용카드 출시는 미국 결제 서비스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애플페이와의 직접적인 경쟁을 의미합니다. 최근 빅테크 기업과 은행들은 디지털 지갑과 금융 상품 간의 연계를 강화하며 스마트폰을 핵심 결제 및 금융 허브로 만들려는 경쟁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이시 리 북미 핀테크 사업 총괄 부사장은 "미국 가구의 70%가 삼성 기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약 30%는 3개 이상의 제품을 소유하고 있다"며 방대한 잠재 고객 기반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삼성의 금융 서비스 확장에 강력한 기반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장기적 파트너십 강조...추가 금융 상품 출시 시사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시 리 부사장은 "바클리스와의 관계는 전략적이고 장기적인 관계"라며 "카드 외에도 고객에게 의미 있는 다양한 상품과 기능을 모색하고 협력할 의향이 있다"고 말해 향후 추가적인 금융 상품 출시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바클리스 역시 파트너십 확대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바클리스는 미국 소비자 금융 사업을 확장해왔으며, 2024년에는 제너럴 모터스(GM)의 신용카드 사업을 인수한 바 있습니다. 이번 삼성과의 협력은 바클리스의 미국 내 카드 사업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