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JP모건 '더블 업그레이드'에 잘츠기터 주가 10% 급등

ENTHMSVIIDZHZH-TWJAKOHI
Jul 10, 20261 min read
JP모건 '더블 업그레이드'에 잘츠기터 주가 10% 급등

Summary

독일 철강업체 잘츠기터의 주가가 JP모건의 투자의견 '더블 업그레이드'와 목표주가 대폭 상향 조정에 힘입어 10% 이상 급등했다. 새로운 EU 철강 수입 규제가 핵심적인 상승 동력으로 분석된다.

Text size
Background

독일 철강 제조업체 잘츠기터(Salzgitter AG)의 주가가 JP모건의 파격적인 투자의견 상향 조정에 힘입어 10일(현지시간) 장중 10.7% 급등하며 53.15유로를 기록했다. JP모건은 기존 '비중축소(Underweight)' 의견에서 두 단계 높은 '비중확대(Overweight)'로 투자의견을 변경하고, 12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31.40유로에서 65.00유로로 두 배 이상 상향 조정했다.

EU 보호무역 조치가 핵심 동력

JP모건의 도미닉 오케인 애널리스트는 이번 투자의견 상향의 핵심 근거로 지난 7월 1일부터 발효된 유럽연합(EU)의 새로운 철강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를 꼽았다. 이 조치는 EU의 철강 수입 쿼터를 약 40% 삭감하고, 쿼터 초과 물량에 대해서는 50%의 높은 관세를 부과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오케인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구조적 변화가 유럽 역내 생산업체에 상당한 물량을 이전시키고, 올 하반기 철강 가격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 역시 유럽 철강업체에 긍정적인 순풍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업 인수 및 업계 전반의 긍정적 전망

Sample IUX Markets – In-articleAd

잘츠기터가 최근 발표한 휘텐베르케 크루프 만네스만(HKM)의 지분 완전 인수 결정도 긍정적으로 평가되었다. JP모건은 HKM이 잘츠기터 그룹에 통합되면서 추가적인 생산량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해당 계약은 7월 7일 체결되어 9일 공개되었다.

이번 투자의견 상향은 잘츠기터에 국한되지 않았다. JP모건은 같은 보고서에서 오스트리아의 푀슈트알피네(Voestalpine)를 '비중확대'로, 아르셀로미탈(ArcelorMittal)을 '중립'으로 각각 상향 조정하며 EU의 무역 정책 변화에 따른 유럽 철강 업계 전반에 대한 재평가를 시사했다.

다만 제프리스(Jefferies)는 HKM 인수 발표 이후에도 '보유(Hold)' 의견과 목표주가 55유로를 유지하며, 분석가들 사이의 시각차를 드러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날 주가 움직임은 JP모건의 강력한 보고서와 EU의 정책 변화, 기업의 인수합병 소식이 맞물리며 시장의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결과로 풀이된다.

Back to latest news

LAT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