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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드론 장벽' 핵심 APS, 모건스탠리 자문 하에 매각 검토

폴란드의 안티드론(anti-drone) 기술 기업인 어드밴스드 프로텍션 시스템(Advanced Protection Systems, APS)이 모건스탠리를 자문사로 선임하고 잠재적 매각을 포함한 전략적 옵션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보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드론 방어 기술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매각 추진 배경
블룸버그 통신은 4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하여 APS가 회사 매각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자문사로 지정된 모건스탠리는 잠재적 인수 후보자들과 접촉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APS 측은 공식 성명을 통해 "투자자 유치, 기업공개(IPO), 전략적 파트너십 또는 매각 등 다양한 전략적 옵션을 지속적으로 검토하는 것은 당연한 과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드론 장벽' 구축의 핵심 역할
APS는 폴란드 동부 국경에 구축 중인 '드론 장벽(drone wall)' 프로젝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회사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유럽에서 가장 크고 진보된 드론 방어 시스템으로 평가받는다.
Ad회사는 이 시스템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센서, 레이더 등을 공급한다.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며 그 효율성이 입증된 저가 드론 무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재무 전망과 시장 의미
소식통에 따르면 APS는 올해 3,000만 유로(약 478억 원)에서 4,000만 유로(약 637억 원) 사이의 수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매각 검토는 첨단 방산 기술, 특히 안티드론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상황에서 이루어지는 것이어서 방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다만, 관련 논의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며 실제 거래가 성사될 것이라는 보장은 없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