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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10월 산유량 정책 동결 전망… 2027년 쿼터 협상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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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2, 20261 min read
OPEC+, 10월 산유량 정책 동결 전망… 2027년 쿼터 협상에 초점

Summary

OPEC+가 오는 일요일 회의에서 10월 산유량 정책을 현행대로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복수의 소식통이 전했다. 산유국들은 기존 감산 조치를 마무리하고 2027년 생산량 기준선 협상으로 초점을 옮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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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회원 산유국 협의체인 OPEC+가 오는 일요일 회의에서 10월 산유량 정책을 현행대로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로이터통신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산유국들은 이달 중으로 기존 감산 조치의 단계적 종료를 마무리하고, 2027년부터 적용될 새로운 생산량 할당량(쿼터) 협상으로 초점을 옮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현행 정책 유지 배경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사우디아라비아, 러시아, 이라크, 쿠웨이트, 알제리, 카자흐스탄, 오만 등 7개 핵심 회원국이 참여하는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회의는 협정 세계시(GMT) 기준 오전 11시에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OPEC+는 2023년에 합의했던 하루 165만 배럴(bpd) 규모의 감산을 단계적으로 철회해 왔으며, 이달 중으로 해당 조치가 완료된다. 다만 이란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인한 지정학적 불안정으로 실제 산유량은 계획된 쿼터 증가분을 밑돌아왔다.

2027년 생산량 기준선 협상 주목

이번 정책 동결 전망의 핵심 배경에는 2027년 생산량 기준선 재설정 문제가 있다. 생산량 기준선은 각 회원국의 쿼터를 정하는 기반이 되기 때문에 매우 민감한 사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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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OPEC+는 회원국들의 실제 원유 생산 능력을 재평가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해당 검토는 텍사스 소재 컨설팅 회사인 디골여 앤 맥노튼(DeGolyer and MacNaughton)이 주도하고 있으며, 이달 말 OPEC에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 보고서는 연말 회의에서 있을 새로운 기준선 협상의 기초 자료가 될 전망이며, 일부 회원국들의 반발로 협상 과정에서 난항이 예상된다.

시장 영향 및 회원국 동향

시장에서는 이란 전쟁으로 인한 호르무즈 해협의 수출 차질 등 지정학적 요인이 이미 공급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OPEC+의 공급 결정이 과거보다 유가에 미치는 영향력이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내부적으로는 회원국 간의 입장 차이도 감지된다. 이라크 등 일부 국가는 증대된 생산 능력을 반영해 더 높은 쿼터를 요구하고 있다. 앞서 아랍에미리트(UAE)는 자국의 생산 능력에 비해 쿼터가 낮다는 불만으로 지난 5월 OPEC을 탈퇴한 바 있으며, 베네수엘라 또한 탈퇴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재의 또 다른 감산 체제는 21개 회원국 대부분에 걸쳐 2026년 말까지 유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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