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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휴전 협상 기대감에 국제 유가 하락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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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6, 20261 min read
중동 휴전 협상 기대감에 국제 유가 하락세 지속

Summary

미국과 이란 간의 휴전 협상 진전 소식에 따라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국제 유가가 이틀 연속 하락했다. 호르무즈 해협의 운송 재개 가능성이 유가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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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의 외교적 해결 가능성이 부상하며 지정학적 긴장 완화 기대감이 커지자 국제 유가가 전일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갔다. 미국과 이란 간의 휴전 협상이 진전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일부 해소된 영향이다.

미국 동부 시간 오전 9시 43분 기준, 국제 유가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선물은 1.6% 하락한 배럴당 87.22달러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1.3% 내린 81.31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유가는 미국과 이란이 새로운 휴전 협정에 근접했다는 러시아 언론 보도가 나온 후 화요일 하루에만 5% 이상 급락한 바 있다.

협상 진전과 시장 반응

러시아 국영 통신사 리아노보스티는 파키스탄과 이란 소식통을 인용해 양국이 며칠 내로 공식 발표될 휴전 협정에 합의했으며, 여기에는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로운 통행 보장이 포함된다고 보도했다. 다만 인베스팅닷컴은 해당 보도의 사실 여부를 독자적으로 확인할 수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주 파키스탄 관리들은 이란과의 중재 협상에서 진전이 있었다고 확인했다. 파키스탄은 미국과 이란 간의 분쟁에서 중요한 지역 중재자 역할을 해왔으며, 지난 6월 만료된 임시 휴전 협정을 중개한 바 있다.

호르무즈 해협 재개 가능성과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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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별도로 알자지라 방송은 이란 고위 관리를 인용해 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의 새로운 임시 항로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 관리는 미국이 6월 합의 사항을 이행하기 전까지는 해협이 완전히 재개방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호르무즈 해협은 분쟁 발발 전 전 세계 석유 및 액화천연가스(LNG)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핵심 수송로다. CNBC가 인용한 Kpler의 예비 데이터에 따르면, 화요일 이 해협을 통과한 상선은 5척에 불과해 10일 이동평균인 15척을 크게 밑돌았다.

전문가 분석 및 전망

시장은 외교적 진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바이탈 날리지(Vital Knowledge)의 분석가들은 분쟁이 언제든 재점화될 수 있기 때문에 유가가 전쟁 이전 수준으로 완전히 돌아가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지정학적 리스크 프리미엄이 유가에 영구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네덜란드 ING의 분석가들 역시 이란과 오만 간의 합의가 "핵심 수송로의 석유 흐름이 정상화된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상황 정상화를 위해서는 미국이 "이란 항구 봉쇄를 해제하고 제재를 완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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