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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일회성 이익에 2분기 실적 예상 상회... 연간 전망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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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21, 20262 min read
노바티스, 일회성 이익에 2분기 실적 예상 상회... 연간 전망은 유지

Summary

스위스 제약사 노바티스가 일회성 요인에 힘입어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2분기 핵심 영업이익을 발표했으나, 하반기 비용 증가를 이유로 연간 실적 전망은 그대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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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제약 대기업 노바티스(Novartis)가 일회성 수익에 힘입어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그러나 회사는 하반기 연구개발 및 신약 출시 비용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2026년 연간 실적 가이던스는 기존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예상을 뛰어넘은 2분기 실적

노바티스가 발표한 2분기 핵심 영업이익은 59억 4천만 달러로, 비저블 알파(Visible Alpha)가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인 약 53억 1천만 달러를 상회했다. 분기 매출 또한 고정 환율 기준 1% 증가한 144억 1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예상을 웃돌았다.

이러한 호실적은 주로 일시적인 요인에 기인했다. 무쿨 메타(Mukul Mehta)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일시적인 매출 및 비용 관련 이익이 2분기 매출을 약 1%, 핵심 영업이익을 약 5%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주요 제품별 실적은 다음과 같다.

  • 유방암 치료제 키스칼리(Kisqali): 매출 17억 달러로 44% 증가
  • 백혈병 치료제 셈블릭스(Scemblix): 매출 5억 6천2백만 달러로 약 2배 증가
  • 건선 치료제 코센틱스(Cosentyx): 재고 확보 이익(약 1억 달러)에 힘입어 매출 18억 2천만 달러로 12% 증가
  •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Entresto): 미국 내 제네릭 경쟁으로 매출이 50% 감소한 11억 8천만 달러에 그쳐

연간 가이던스 유지와 하반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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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실적에도 불구하고 노바티스는 연간 매출이 한 자릿수 초반 성장하고, 핵심 영업이익은 한 자릿수 초반 감소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고수했다. 이는 2분기에 발생한 일회성 이익이 하반기에는 연구개발 및 신약 출시 비용 증가로 상쇄될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

회사의 핵심 판매관리비(SG&A)는 2분기에 6% 감소한 32억 4천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애널리스트들은 120억 달러 규모의 어비디티 바이오사이언스(Avidity Biosciences) 인수 및 신약 출시 등으로 인해 3분기부터 비용이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허 만료 위기와 파이프라인의 중요성

투자자들은 노바티스가 현재 직면한 특허 절벽, 특히 전체 매출의 약 10%를 차지했던 엔트레스토의 특허 만료 영향을 극복할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회사의 성장 지속 가능성은 후기 임상 단계에 있는 신약 파이프라인에 달려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현재 시장은 심혈관 질환 치료제 '펠라카르센(pelacarsen)', 다발성 경화증 치료제 '레미브루티닙(remibrutinib)' 등 3가지 실험약의 임상 결과 발표를 주시하고 있다. 이들 신약의 연간 최대 매출 잠재력은 약 1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바스 나라시만(Vas Narasimhan) 최고경영자(CEO)는 "수개월 내에 첫 번째 결과들이 나올 것"이라고 언급하며 대규모 인수합병보다는 내부 파이프라인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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