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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비영리단체 5곳, '표현의 자유 침해' 주장하며 농무부 상대 소송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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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30, 20261 min read
미 비영리단체 5곳, '표현의 자유 침해' 주장하며 농무부 상대 소송 제기

Summary

미국의 5개 비영리단체가 트럼프 행정부가 도입한 보조금 조건이 다양성 및 이민자 권리 옹호 발언을 부당하게 제한한다며 미 농무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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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5개 비영리단체가 다양성 이니셔티브와 이민자 권리에 대한 지지 발언을 제한하는 보조금 지급 조건을 문제 삼아 미 농무부(USDA)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해당 조건이 위헌적인 언론 통제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시애틀 연방법원에 조건 철회를 요구하는 소장을 제출했다.

소송의 배경과 주요 쟁점

이번 소송은 브룩 롤린스 농무부 장관이 지난 12월 31일 서명한 보조금 지급 조건 관련 메모에서 비롯되었다. 소송을 제기한 단체들은 이 메모에 담긴 새로운 조건들이 보조금 수령자에게 트럼프 행정부의 사회 정책적 입장을 따르도록 강요한다고 주장했다.

소장에 따르면, 원고들은 "새로운 약관은 인종과 다양성, 성 정체성, 이민 문제 등 사회 정책 쟁점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의 입장을 따르도록 의무화함으로써, 보조금 수령자에게 모호하고 전례 없는 실질적 요건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송에 참여한 단체는 다음과 같다.

  • 애그로에콜로지 커먼즈(Agroecology Commons)
  • 오리건 팜 콥스(Oregon Farm Corps)
  • 시러큐스-오논다가 푸드 시스템즈 얼라이언스(Syracuse-Onondaga Food Systems Alliance)
  • 서드 섹터 뉴잉글랜드(Third Sector New England)
  • 워싱턴 파mland 트러스트(Washington Farmland Tr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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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부 정책 기조와 파장

롤린스 장관은 해당 메모에 서명하며 트럼프 행정부가 "급진 좌파 이념을 제거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능력주의에 반하고 백인과 남성을 차별한다는 이유로 다양성 증진 프로그램을 억제해 온 트럼프 행정부의 광범위한 정책 기조와 맥을 같이 한다.

트럼프 행정부는 다양성 프로그램 외에도 기후 변화, 트랜스젠더 정책, 이민 문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비영리단체 및 교육기관에 대한 연방 기금과 보조금을 제한하려는 시도를 이어왔다. 한편, 시민권 단체들은 이러한 프로그램들이 여성, 성소수자, 소수 인종 등 소외 계층이 겪는 구조적 불평등을 해소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미 농무부는 2025 회계연도에 287개 프로그램을 통해 1,450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집행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소송에 대한 로이터 통신의 논평 요청에는 응하지 않았다. 이번 소송 결과는 연방정부 보조금에 의존하는 수많은 비영리단체의 활동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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