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나스닥,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주가 강세…시장 약세와 대조

Summary
증권거래소 운영사 나스닥(Nasdaq)이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개장 전 거래에서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거시 경제 불확실성으로 주요 지수가 하락하는 가운데,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이 돋보였습니다.
증권거래소 운영사 나스닥(NDAQ)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2026년 2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개장 전 거래에서 주가가 2.0% 상승했습니다. 이는 다른 주요 기술주들의 실적 부진과 연준 정책 불확실성으로 주요 지수가 하락하는 것과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예상을 뛰어넘은 2분기 실적
나스닥이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07달러로 시장 컨센서스였던 약 0.97~0.98달러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15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시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도 견고한 성장을 보였습니다.
- 자본 접근 플랫폼(Capital Access Platforms) 부문 매출은 6억 2,100만 달러로 19% 증가했습니다.
- 금융 기술(Financial Technology) 부문 매출은 5억 3,900만 달러로 16% 늘었습니다.
- 특히 인덱스(Index) 사업부 매출은 나스닥 브랜드 상장지수펀드(ETP)의 운용자산(AUM) 증가와 스페이스X(SpaceX)의 나스닥-100 지수 편입 효과에 힘입어 전년 대비 38% 급증한 2억 7,1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시장 약세 속 '나 홀로' 상승
Ad나스닥의 주가 상승은 시장 전반의 약세 속에서 두드러졌습니다. 같은 시간 S&P 500 지수는 1.05%,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17%, 나스닥 종합지수는 1.56% 하락하는 등 부정적인 거시 경제 환경이 시장을 압박했습니다.
인터콘티넨탈 익스체인지(ICE), CME 그룹 등 동종 업계 경쟁사들 역시 동일한 시장 역풍에 직면해 있어, 나스닥의 주가 선전은 업계 전반의 호재가 아닌 개별 기업의 성과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각화된 수익 모델과 글로벌 금융 기술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이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은 것으로 보입니다.
주주 환원 및 긍정적 애널리스트 전망
나스닥 이사회는 실적 발표와 함께 주당 0.31달러의 분기 현금 배당을 승인했습니다. 배당금은 2026년 9월 25일에 지급될 예정으로, 이는 꾸준한 주주 환원 정책에 대한 경영진의 의지를 재확인한 것입니다.
실적 발표에 앞서 TD 코웬은 나스닥의 목표주가를 101달러에서 105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골드만삭스와 RBC 캐피탈 역시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유지하는 등 애널리스트들의 신뢰도 높은 상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