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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즈, GKN 공장 사고로 비용 타격 경고…자사주 매입 일시 중단

Summary
항공우주 부품 공급업체 GKN의 모회사인 멜로즈 인더스트리가 캘리포니아 공장 사고로 인해 하반기에 상당한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1억 7,500만 파운드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일시 중단했다.
멜로즈 인더스트리가 자회사 GKN 에어로스페이스의 미국 공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해 상당한 비용 타격이 예상된다고 밝히며, 1억 7,500만 파운드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일시 중단했다. 이는 견조한 상반기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
공장 사고로 인한 재무적 타격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멜로즈는 지난 5월 캘리포니아 가든 그로브 시설에서 발생한 화학 탱크 과열 사고의 여파로 2026년 하반기에 2,500만~3,000만 파운드(약 450억~540억 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사고는 이미 상반기 실적에도 영향을 미쳤다. 회사는 사고로 인해 상반기 매출이 1,600만 파운드, 조정 영업이익이 900만 파운드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멜로즈는 사고의 전체적인 재무 영향을 명확히 파악할 때까지 1억 7,500만 파운드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견조한 상반기 실적 및 향후 전망
이번 악재에도 불구하고 멜로즈의 상반기 실적은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6월 말로 마감된 6개월간의 주요 실적은 다음과 같다.
Ad- 조정 세전 이익: 2억 8,200만 파운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
- 매출: 18억 7,000만 파운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
멜로즈는 연간 실적 전망은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혀, 이번 사고의 영향이 통제 가능한 수준임을 시사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회사의 근본적인 사업 펀더멘털이 견고하다는 신호를 보낸 것으로 해석된다.
사고 수습 및 생산 정상화 노력
피터 딜놋 최고경영자(CEO)는 "사고 이후 부분적으로 생산이 재개되었으며, 하반기 완전 정상화를 위해 고객사, 규제 당국 및 기타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GKN 에어로스페이스는 보잉, 에어버스 등 주요 항공기 제조업체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어 생산 차질이 장기화될 경우 공급망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