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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벨 테크놀로지, AI 수요 힘입어 매출 전망 상향…주가 11.7%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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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0, 20261 min read
마벨 테크놀로지, AI 수요 힘입어 매출 전망 상향…주가 11.7%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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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기업 마벨 테크놀로지(NASDAQ: MRVL)가 인공지능(AI) 관련 수요 급증을 이유로 향후 매출 가이던스를 대폭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월 1일 이후 주가는 11.7% 급등하며 AI 인프라 투자 확대의 핵심 수혜주로 부상했다.

대폭 상향된 매출 가이던스

맷 머피 마벨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회사의 성장 전망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2026년 매출 목표를 기존 100억 달러에서 120억 달러로, 2027년 매출 목표는 135억 달러에서 180억 달러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특히 머피 CEO는 AI 성장의 핵심인 데이터센터 부문의 폭발적인 성장을 강조했다. 그는 2023년 20억 달러에 불과했던 데이터센터 매출이 내년에는 15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마벨이 특정 기업에 종속되지 않고 모든 주요 하이퍼스케일러 및 GPU/XPU 플랫폼과 협력할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며, 회사를 'AI 컴퓨팅 시장의 스위스'라고 묘사했다.

월가의 긍정적 반응과 주가 동향

가이던스 상향 조정 소식에 월가도 즉각 반응했다. 투자은행 크레이그-할룸(Craig-Hallum)은 마벨의 목표주가를 300달러로 상향했고, B. 라일리(B. Riley)는 '매수' 등급과 목표주가 315달러를 유지했다. 현재 월가의 평균 목표주가는 약 296달러로, 현 주가 대비 약 26%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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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벨의 주가는 올 들어 이미 160% 이상 상승했으며, 52주 최저가 대비 세 배 이상 올랐다. 현재 시가총액은 약 2,060억 달러에 달한다.

AI 인프라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

마벨은 AI 인프라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회사는 곧 열릴 'AI 인프라 서밋 2026'에서 새로운 스위칭 실리콘, 광 인터커넥트, CXL 기반 메모리 등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알파벳(구글)과의 워런트 계약도 시장의 주목을 받는 부분이다. 이 계약은 양사 파트너십을 통한 누적 매출이 1,200억 달러에 도달할 경우, 구글이 마벨 지분의 최대 6.5%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장기적인 협력 관계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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