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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8월 원유 수출량 반등…대폭 할인 및 호르무즈 해협 통과가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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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2, 20261 min read
이라크 8월 원유 수출량 반등…대폭 할인 및 호르무즈 해협 통과가 견인

Summary

이라크의 8월 원유 수출량이 대폭적인 가격 할인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 허용에 힘입어 크게 반등했다. 이는 주요 수입국의 고유황 중질유 공급 우려를 일부 완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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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

이라크의 8월 원유 수출량이 대폭적인 가격 할인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라는 두 가지 핵심 요인에 힘입어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9월에도 수출 증가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수출 회복의 배경

이번 수출량 증가는 이라크가 제공한 파격적인 가격 할인과 지정학적 돌파구가 맞물린 결과다. 이라크 국영석유마케팅회사(SOMO)는 바스라항에서 선적되는 8월 물량에 대해 본선인도조건(FOB) 기준 배럴당 25~30달러의 할인을 적용해 구매자를 유치했다.

이와 함께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이라크 유조선의 운항을 승인한 점도 수출 정상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은 지난주 테헤란이 다수의 이라크 유조선 통과를 허가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는 지난 2월 말 분쟁 발발 이후 사실상 봉쇄됐던 주요 수출 경로가 다시 열렸음을 의미한다.

데이터로 본 수출 실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라크의 8월 일일 원유 수출량은 약 234만 배럴로, 7월의 약 135만 배럴에서 급증했다. 선박 추적 기관들의 데이터 역시 유사한 흐름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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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텍사(Vortexa): 8월 일일 수출량 230만 배럴
  • 케이플러(Kpler): 8월 일일 수출량 217만 배럴

다만 이러한 수치는 분쟁 이전인 2월 당시 양사가 각각 집계했던 일일 370만 배럴 및 336만 2천 배럴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시장 영향 및 전망

석유수출국기구(OPEC) 2위 산유국인 이라크의 수출 회복은 글로벌 원유 시장, 특히 아시아 지역의 공급 안정에 긍정적인 신호다. 중국과 인도 등 주요 수입국들이 겪고 있던 고유황 중질유(heavy sour crude) 공급 부족 우려를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은 9월에도 이라크의 원유 출하량이 계속 증가할지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 수출이 지속적으로 정상화될 경우, 이는 국제 유가 안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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