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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E, 연간 매출 성장률 30% 상향 조정에 주가 12% 급등

영국의 화합물 반도체 웨이퍼 전문 기업 IQE의 주가가 긍정적인 반기 실적 예비 발표와 함께 연간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상향 조정하면서 12.7% 급등한 40.7펜스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실적으로,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의 수혜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적 전망 대폭 상향
IQE는 2026년 연간 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20% 이상'에서 '30%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2026년 상반기 매출은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웃도는 최소 6,400만 파운드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는 연간 조정 EBITDA(상각전영업이익)가 1,000만 파운드대 초반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며, 최근 몇 년간 손실을 기록했던 사업의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번 실적 전망 상향은 모든 핵심 사업 부문에서 수요가 가속화된 결과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AI 및 무선통신 부문 수요 강세
견조한 실적의 배경에는 AI와 무선통신 부문의 강력한 수요가 있다. 포토닉스 부문은 AI 컴퓨팅 인프라 및 데이터센터 용량 증설에 힘입어 매출이 증가했으며, 무선통신 부문은 새로운 스마트폰 플랫폼 수주와 아시아 시장 점유율 확대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Ad이번 전망 상향은 경영진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모멘텀이 빠르게 구축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AI 관련 반도체 수요 회복에 대한 전 세계적인 기대감이 IQE의 성장 스토리에 긍정적인 투자 환경을 제공했다.
시장 영향 및 전망
이날 IQE의 주가 급등은 영국 증시 전반이 약세를 보인 것과 대조적이었다. 이는 거시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회사의 긍정적인 개별 소식이 주가에 직접적으로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주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현재 주가는 52주 최고가인 72.8펜스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IQE의 뚜렷한 회복세가 향후 추가적인 주가 재평가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