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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 AI 지출 우려에 신흥 시장 주식 '비중 확대' 의견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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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8, 20261 min read
HSBC, AI 지출 우려에 신흥 시장 주식 '비중 확대' 의견 철회

Summary

HSBC가 인공지능(AI) 관련 지출 둔화 우려로 신흥 시장 주식에 대한 '비중 확대' 투자의견을 철회했다. 이러한 우려는 특히 아시아 기술주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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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가 아시아 시장의 변동성 증가와 인공지능(AI) 관련 지출 둔화에 대한 새로운 우려를 이유로 신흥 시장 주식에 대한 '비중 확대(overweight)' 입장을 철회했다. 은행 측은 AI 관련 자본 지출(capex) 감소 우려가 특히 아시아 신흥 시장에 불균형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최근 아시아 신흥 시장 주식은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이 부채를 기반으로 한 AI 지출과 투자 수익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 주요 기술주들이 압박을 받고 있다. MSCI 신흥 아시아 주식 지수는 최근 2% 이상 하락했으며, 특히 한국 증시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한국의 코스피 지수는 하루 만에 5.35% 급락하며, 6월 말 기록한 고점 대비 20% 이상 하락해 약세장(bear market)에 진입했다. 이러한 불안감은 삼성전자가 2분기 영업이익의 대폭 증가를 예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하락하는 상황으로 이어졌으며, 이는 AI 주도 호황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을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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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 전략가들은 "향후 몇 주간 AI 과잉 지출과 자본 지출 삭감 조짐에 대한 이야기는 반도체 주식에 타격을 줄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신흥 시장 주식에 불균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하며 해당 자산군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거두었다.

한편, HSBC는 유로존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 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낮은 성장 기대치와 유로화 약세가 여름 동안 이 지역 주식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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