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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R, 케이맨 제도에 법인 등록...토큰화 증권 시장 선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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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2, 20261 min read
GSR, 케이맨 제도에 법인 등록...토큰화 증권 시장 선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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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전문 캐피털 마켓 기업인 GSR이 케이맨 제도 통화청(CIMA)에 2개 법인을 등록하며 규제된 금융 서비스 영역을 확장했다. 이번 조치는 전통 금융 시장이 온체인(onchain)으로 전환되는 추세에 발맞춰 기관 투자자 대상 서비스를 강화하고, 미래 금융 시장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토큰화 증권 시장 겨냥한 전략적 확장

GSR은 이번 등록을 통해 전통 자본 시장과 온체인 자본 시장을 연결하려는 장기적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GSR은 주식 등 전통 자산이 블록체인 인프라 위에서 토큰화되는 현상이 금융 시스템의 핵심적인 변화를 이끌 것으로 보고 있다.

신 송(Xin Song) GSR 최고경영자(CEO)는 "토큰화 증권은 우리 업계가 목격한 가장 큰 거래 기회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며 "내부 추산에 따르면 향후 3년 내에 연간 총 거래량이 20조 달러에서 50조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GSR은 토큰화 증권을 또 다른 핵심 시장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시장 발전에 맞춰 인프라와 규제 역량을 구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규제 기반 서비스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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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증권 투자 사업법(SIBA)에 따라 등록된 법인은 'GSR 마켓 케이맨(GSR Markets Cayman Limited)'과 'GSR 캐피털 케이맨(GSR Capital (Cayman) Limited)'이다. 각 법인의 역할은 다음과 같다.

  • GSR 마켓 케이맨: 케이맨 제도 내외에서 증권 거래 및 주선 업무를 담당한다. 이를 통해 전통 금융 시장과 온체인 시장을 아우르는 거래, 유동성 공급, 실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이 확대된다.
  • GSR 캐피털 케이맨: 케이맨 제도에서 자산 운용 사업을 수행하며, GSR의 케이맨 자산 운용 사업부의 투자 관리자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조치는 GSR의 글로벌 규제 준수 전략의 연장선상에 있다. GSR은 지난 6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등록된 브로커-딜러를 인수하여 'GSR 증권(GSR Securities, LLC)'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케이맨 제도에 기반을 둔 디지털 자산 프로젝트 전문 기업 '오토노머스(Autonomous)'를 인수한 바 있다.

조슈아 리즈먼(Joshua Riezman) GSR 최고법률전략책임자(CLSO)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전통 자본 시장과 디지털 자본 시장의 구분은 무의미해질 것"이라며 "GSR은 증권이 두 영역에 걸쳐 존재하게 됨에 따라 전통 금융과 암호화폐 간의 유동성을 연결하는 역량을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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