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달러와 금리 하락 압력 속에서 투자자들이 미국 고용 지표를 기다리는 가운데 금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Summary
금 가격은 금요일에 큰 변동 없이 유지되었습니다. 금 가격은 강세를 보이는 미국 달러와 수십 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국채 수익률의 영향을 받았으며, 거래자들은 향후 연준의 정책 방향을 가늠하기 위해 9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를 조심스럽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금 가격은 금요일 장 초반 미국 달러 강세와 수십 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국채 수익률의 압력 속에서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투자자들은 연준의 통화 정책 방향에 대한 새로운 신호를 얻기 위해 주요 미국 고용 지표 발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물 금 가격은 오전 2시 47분(미국 동부시간) 기준 0.1% 소폭 상승한 온스당 4,179.65달러를 기록했고, 미국 금 선물은 0.2% 상승한 온스당 4,210.15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소폭 상승에도 불구하고 금 가격은 이번 주 들어 약 2.5% 하락하며 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시장의 관심, 고용 지표에 집중
시장의 가장 큰 관심은 금요일 늦게 발표될 9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입니다. 이 보고서는 경제 건전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로, 연준의 금리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경제학자들은 미국 기업들이 약 9만 개의 일자리를 추가했을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는 8월에 보고된 16만 2천 개에서 크게 둔화된 수치이며, 실업률은 4.1%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예상보다 부진한 고용 지표는 연준의 추가적인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을 약화시킬 수 있으며, 이는 일반적으로 금 가격 상승을 지지하는 요인이 됩니다. 반대로, 예상보다 양호한 고용 지표가 발표될 경우 금리 인상에 대한 근거가 강화되어 금 가격에 추가적인 하락 압력을 가할 수 있습니다.
달러와 국채 수익률의 역풍
금 가격 상승을 제한하는 두 가지 중요한 거시경제적 요인은 바로 강세인 미국 달러와 급등하는 국채 수익률입니다.
Ad- 미국 달러 지수는 17개월 만에 최고치 부근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달러 강세는 달러로 가격이 책정되는 금을 다른 통화 보유자에게 더 비싸게 만듭니다.
- 기준이 되는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금요일에 약 5.25%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목요일에는 2002년 이후 최고치인 5.344%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수익률 상승은 금 보유의 기회비용을 증가시킵니다. 금은 투자자에게 수익이나 배당금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연준 정책 전망
연준은 지난달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하여 3.75%~4.00% 범위로 조정했습니다. 최근 예상보다 낮은 인플레이션 지표가 발표되면서 10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은 일주일 전 69%에서 약 26%로 낮아졌지만, 시장 참가자들은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정학적 긴장 속에서 유가 상승 등으로 인한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은 연준이 매파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투자자들은 불안해하며, 안전자산으로서의 금의 전통적인 역할과 채권 시장에서 얻을 수 있는 더 높은 수익률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려 애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