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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톱, CEO 자사주 매입 및 실적 호조에 개장 전 주가 급등

게임스톱(GME) 주가가 최고경영자(CEO)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과 기록적인 2분기 실적이라는 두 가지 호재가 겹치면서 11일(현지시간) 개장 전 거래에서 3.9% 상승했다. 경영진의 확신과 실제적인 사업 성과가 결합되면서 정규장 개장을 앞두고 시장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CEO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
라이언 코언 게임스톱 CEO는 지난 10일, 공개 시장에서 약 2,040만 달러를 투입해 회사 주식 100만 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회사의 현재 주가에 대한 CEO의 강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
여기에 더해 알랭 아탈 이사 역시 같은 날 주당 20.00달러에 5,000주를 매수하며 내부자들의 긍정적인 전망에 힘을 보탰다. 이러한 경영진의 주식 매입은 투자자들에게 강력한 신뢰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경향이 있다.
예상을 뛰어넘는 2분기 실적
게임스톱은 최근 발표한 2분기 실적에서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다. 구체적인 실적은 다음과 같다.
Ad- 매출: 7억 9,020만 달러 (시장 예상치 7억 5,690만 달러 상회)
- 조정 주당순이익(EPS): 0.27달러 (시장 예상치 부합)
- 영업이익: 1억 6,020만 달러 (2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
- 조정 EBITDA: 1억 7,400만 달러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
특히 수집품(collectibles) 부문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해당 부문 순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 급증한 3억 5,63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체 매출의 45.1%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1년 전 비중이 23.4%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성장세다.
연간 실적 전망 상향 조정
호실적에 힘입어 게임스톱 경영진은 연간 조정 EBITDA 가이던스를 기존 '6억 달러 이상'에서 '6억 5,000만 달러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다. 기록적인 2분기 영업 실적, 연간 실적 전망 상향, 그리고 CEO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단기적인 주가 상승 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S&P 500 등 주요 지수가 상승세를 보이는 우호적인 거시 경제 환경 역시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