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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언스, '1시간 단위' 초단기 레버리지 ETF 출시 추진

미국의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디파이언스 ETF(Defiance ETFs)가 기존의 일일 수익률 정산 방식을 탈피해 1시간 단위로 수익률을 재산정하는 새로운 개념의 레버리지 펀드 출시를 추진합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디파이언스는 개별 주식의 시간당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펀드 16개에 대한 신고서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했습니다.
시간 단위 레버리지 상품의 구조
이번에 제안된 상품들은 기존의 2배 레버리지 단일 주식 ETF와 유사하게 작동하지만, 수익률 리셋 주기를 미국 증시 정규 거래일(오전 9시 30분~오후 4시) 전체가 아닌 매 1시간으로 단축한 것이 특징입니다. 실비아 자블론스키 디파이언스 최고경영자(CEO)는 "거래일을 하루가 아닌 한 시간으로 취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펀드들은 다음과 같은 주요 종목 및 ETF의 성과와 연동될 예정입니다.
- 엔비디아(Nvidia) 및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등 '매그니피센트 7' 주식
- 라운드힐 메모리 ETF(Roundhill Memory ETF) 등 특정 테마 ETF
디파이언스는 이 상품들이 투자자들에게 장중 주가 움직임에 베팅할 수 있는 새로운 수단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투자자 영향과 높은 위험성
Ad이 상품은 시장이 유리하게 움직일 경우, 매시간 발생한 수익을 다음 시간 투자에 재투입함으로써 복리 효과를 통해 기존 일일 레버리지 ETF보다 더 큰 하루 수익을 올릴 잠재력이 있습니다. 자블론스키 CEO는 이러한 복리 효과의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주가가 방향을 바꾸거나 심한 변동성을 보일 경우 투자자들이 손실을 볼 수 있다는 점도 분명히 했습니다. 특히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시간 단위 상품을 계속 보유할 경우, 기초자산의 일일 수익률과 무관하게 손실이 누적될 수 있습니다. 디파이언스는 SEC에 제출한 서류에서 해당 상품이 "위험을 이해하고 하루 종일 포트폴리오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지식이 풍부한 투자자에게만 적합하다"고 명시했습니다.
규제 환경 및 전망
이번 출원 신청은 규제 당국이 레버리지 상품군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는 가운데 이루어졌습니다. SEC는 과거 3배 또는 5배 레버리지를 제공하는 상품의 출시는 불허한 바 있습니다. SEC는 이번 신청에 대한 즉각적인 논평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규제 당국의 특별한 반대가 없다면, 이 새로운 시간 단위 레버리지 ETF들은 빠르면 오는 11월부터 거래가 시작될 수 있습니다. 이는 초단타 거래를 선호하는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지만, 동시에 극도로 높은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