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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가격, 중국 저가 매수세 유입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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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7, 20261 min read
구리 가격, 중국 저가 매수세 유입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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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하락세를 보였던 구리 가격이 세계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실물 수요가 가격을 끌어올리는 모양새다.

현지시간 목요일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벤치마크 가격은 공식 거래에서 1.2% 상승한 톤당 14,40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월 10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인 14,875달러에서 약 4% 하락한 후 나타난 반등이다.

중국 수요 회복 신호

중국의 강력한 실물 수요는 주요 지표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 중국의 구리 수입 수요를 가늠하는 양산항 프리미엄은 수요일 톤당 118달러까지 치솟으며 2022년 10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상하이선물거래소(SHFE) 가격에 더해 지불되는 중국 내 실물 프리미엄 역시 수요일 톤당 645위안으로 오르며 2023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이는 최근 가격 하락을 기회로 삼은 중국 구매자들이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섰음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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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 감소와 시장 배경

중국의 수요 회복은 낮은 재고 수준과 맞물려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SHFE가 집계하는 창고 내 구리 재고는 54,780톤으로, 2024년 1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는 일부 무역상과 생산업체들이 미국의 수입 관세 부과 가능성에 대비해 물량을 미국으로 이전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미국 연준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금리 인상을 단행하며 달러 강세를 유도했다. 통상적으로 달러 강세는 달러로 거래되는 원자재 가격에 부담으로 작용하지만, 현재 구리 시장은 중국의 견조한 수요가 이러한 거시 경제적 압박 요인을 상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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