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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 "中 증시 투자심리 개선...코스피는 약화"

Summary
씨티(Citi)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 증시에서 투자자 포지션이 엇갈리고 있다. 중국 증시는 숏커버링에 힘입어 강세로 전환하는 반면, 코스피는 신규 공매도로 인해 약세 흐름이 심화되며 투매 위험이 경고되었다.
씨티(Citi) 분석에 따르면 아시아 주요 주식 시장에서 투자자 포지션이 엇갈리는 가운데, 중국 증시의 투자 심리는 개선된 반면 한국 코스피(KOSPI)는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中 증시 개선, 韓·日 증시 약화
씨티는 보고서에서 중국 A50 및 항셍 지수 포지션이 숏커버링(short covering)에 힘입어 의미 있는 개선을 보이며 강세 영역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 주식에 대한 투자 심리가 눈에 띄게 변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반면, 한국 코스피와 일본 닛케이 지수에서는 주로 신규 공매도(new shorts)로 인해 약세 흐름이 심화되었다. 이는 두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비관적인 전망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코스피, '투매' 위험 경고
Ad씨티는 코스피의 경우, 명목 노출액(notional exposure)은 감소했지만 지수 자체는 여전히 취약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지수 전체 포지션이 표면적으로는 중립 수준으로 조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매수 포지션(long positions)은 상당한 손실 상태에 놓여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씨티는 시장 약세가 지속될 경우 '항복성 매도(capitulation)' 위험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는 손실을 견디지 못한 투자자들이 대거 매도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가속화시킬 수 있음을 의미한다.
씨티는 투자 심리와 잠재적인 시장 움직임을 평가하기 위해 아시아 주요 주가 지수 전반의 포지셔닝 동향을 추적하고 있다.